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谷神不死
언제를 새해의 시작으로 보아야 하는가는 민족과 문화에 따라 다르다. 양력 1월 1일을 새해의 시작이라 하는 문화, 음력 1월 1일을 정초(正初)라 생각하고 사는 사람들, 음양학(陰陽學)을 하는 사람들은 입춘(立春) 날을 새해의 시작으로 보고 길흉(吉凶)을 계산한다. 그러나 엄밀히 생각해보면 '동지(冬至)'를 새해의 시작으로 보는 것이 합리적이다. 왜냐하면 그날부터 해가 길어지기 시작하기 때문이다. 크리스마스는 예수가 태어난 날이 아니다. 그날은 로마에 의해 조작되었다. 로마가 그리스도교를 국교(國敎)로 받아들이기 전에 그들은 태양신을 숭배했었으므로 그날을 성탄일로 대체한 것 같다. 예수의 생일은 성경(the Holy Bible)에 언급되어 있지 않다. 그날 들에서 양들이 풀을 뜯고 있었다는 기록이 전부다..
소중한 것을 얻어 지닌 사람은 그것을 사람들에게 나누어 주어야 한다.하지만 원하는 사람이 적더라도 마음은 상하지 말아야 한다.사람들이 가치 있게 생각하는 것은 돈이나 권력, 그리고 인기이지만 정말 소중한 것은이라면 영원히 변색하지 말아야 한다.가치 있는 것은 두 가지가 있는데하나는 자기가 누군지 아는 것, 즉 깨달음(見性)이고,다른 하나는 생명을 유지하는 근본적인 에너지, 즉 기(氣)이다.그 두 가지에 무지하면 아무리 돈과 권력이 많고 크다 할지라도, 그 인생은 늘 부족함과 불안 속에 살게 될 것이다.인생은 화살처럼 지나간다.중요한 것은 소유가 아니라 평안과 만족이다.
장래 야구선수가 되고 싶다는 중학생이 있었다. 하지만 "지금 학교 야구부 소속이냐?"는 한마디에 그의 허황된 꿈은 깨졌다. 또한 그 아이는 수의사가 되고 싶다고 했다. 이유는 강아지를 좋아하기 때문이라 했다. 하지만 수의사가 되면, 우선 힘들고, 자유시간이 많지 않을 거란 이야기를 듣고는 그것 역시 포기하게 되었다. 목표가 희미한 삶, 무기력하게 게임과 함께 하루하루를 어정쩡하게 시간 보내는 아이들이 많다. 아이들은 안다. 과거엔 스카이, 최소한 인서울 대학에 가는 것이 목표였지만, 그 꿈도 이젠 힘을 잃었다. 요즘은 어렵게 합격한 스카이를 자퇴하는 학생이 늘어난다. 치의한 메디컬로 갈아타기 위해서다. 게다가 눈을 부릅뜬 N수 선배들이 장사진을 치고 기다리고 있다. 우리 아이들... 어떤 진로를 택해야 ..
한 재벌 총수는 "임자 해봤어?"라는 말을 자주 했다고 한다. 프로젝트를 앞에 두고 부하가 부정적 말을 하거나 멈칫거릴 때 말이다. 될지 안 될지는 해보면 안다. 마음이 섰을 때는 미루지 말고 힘차게 실행으로 옮기는 것이 맞다. 몇 번 실패가 있더라도 최종적 승리를 얻은 자가 승리자이기 때문이다. "실패는 성공의 어머니"라는 말은 결코 틀린 말이 아니다. 맡겨진 일 앞에서 과연 내가 잘 해낼 수 있을까 걱정부터 하는 사람이 있다. 그런 사람은 달아날 궁리부터 한다. 내가 왜 물러서려고 하는지 그 원인은 해결하려 않고, 말도 안 되는 핑곗거리를 만들어 달아날 궁리부터 한다. 그런 믿음은 마음속 패배 의식 때문이다. 하지만 그런 행동으로는 평생을 아웃사이더로 살 수밖에 없다. 구정물을 깨끗하게 하는 방법은 ..
사람은 누구나 자기는 옳고, 상대는 틀렸다고 믿고 있다.특별한 경우를 제외하곤 모두 그렇다.하지만 상대의 틀림을 알았어도 그것을 지적해서는 안 된다.친구가 되고 싶지 않거나, 여태 쌓은 그와의 친분에 금이 가게 하고 싶지 않다면 말이다.그 이유는 상대 역시 자기가 옳다고 믿고 있기 때문이다.논쟁하지 말고, '나는 그리 생각한다'라고만 조용히 말하라.당신의 옳다는 것을 증명할 만한 객관적 증거를 살짝 내비칠 수는 있다.하지만 상대가 틀렸다는 말은 하지 말아야 한다.논쟁에 이기면 다소 후련할지는 몰라도, 그것은 친구가 될지도 모를 사람 하나를 잃는 것이다.끝까지 그는 자기가 틀렸음을 시인하지 않을지 모른다.하지만 추궁하지 말라.그것이 논쟁에서 이기는 법이다.
큰돈을 벌고 싶은 사람은 그것으로 할 뚜렷한 좋은 일이 있어야 한다. 지니고만 있는 돈은 내 돈이 아니다. 돈은 쓸 때 비로소 내 돈이 되는 것이다. 막연하게, "돈이 많이 있으면 좋지!", "그것으로 무엇을 할지는 돈을 벌고 나서 생각해도 돼"라는 생각하는 사람에게 큰돈은 오지 않는다. 그런 사람은 돈의 노예가 되어, 벌어도 벌어도 더 벌어야 하는 강박감 속에 산다. 그는 늘 이것저것에 쫄리면서 산다. 목적이 돈이기 때문이다. 인색하게 살면 늙어 집 한 채는 지니고 살 수 있다. 하지만 죽도록 가난은 그의 친구다. 돈은 벌릴 때가 있고 나갈 때가 있는데, 그것을 알면 편안하다. 수중에 필요한 돈이 어느 정도만 있다면, 늘 베푸는 마음이어야 한다. 그런 태도가 돈을 부른다. 돈이 한창 벌릴 때는 돈 쓸 ..
의사들이 쓰는 'Type A personality'라는 말이 있다. 완벽함을 바라는 마음에 조급하고 안절부절못하는 경향의 사람, 불안을 이기지 못하고 자기중심적이고 배려심이 없는 사람을 일컫는 말이다. 장점으로는 일을 만났을 때 추진력이 남다르다는 것이지만, 자기 건강에는 아주 불리해서 신경정신과적 질환과 심근경색의 원인이 될 수 있다. 한국 경제발전의 원동력이 "빨리빨리"였다고 말하는 사람이 있지만, 이젠 먹고살 만하니 단순히 빨리빨리 만이 능사는 아니라고 본다. 자살률이 세계 최고이고 행복지수가 낮은 것은 무엇을 말하는 것일까? 일을 진행할 때 장애가 생기는 것은 한 템포 늦춰 주라는 사인(Sign)이다. 무작정 밀어붙이다 보면 득보다 실이 크다. 고지는 점령했을지 몰라도 너무 많은 희생이 따른다. ..
자신감을 끌어내려면, '출처'를 알아야 한다. 먼저 자기가 주인이라는 것을 알아야 한다. 주인 의식이 없이 자신감(Confidence)은 나오지 않는다. 불안의 이유를 알아내야 한다. 자신감을 위해선 먼저 불안부터 잡아야 한다. 불안이 자신감의 적이다. 누구나 어떤 부분에서든 자신감은 있는 법이다. 우선 작은 성취에서부터 시작하자. 성취가 축적되면 그것이 자신감으로 나타난다. 작은 물줄기가 모여 시내가 되고, 강이 된다. 작은 성취가 반복될 때, 그것이 움직일 수 없는 자신감이 된다. 자신감은 도전하는 마음에서 출발한다. 도전이 없이 성공은 없다. 지레 겁먹지 말자. 밑져야 본전이란 마음으로 당당히 도전하자. 내가 주인이라는 것을 잊지 말자. 자신감은 주인의식으로부터 나오니 말이다.
생각을 없앤다고 그저 멍때리고 있어선 안 된다. 그것은 나태함만 만들 뿐이다. 생각을 지켜보라. 생각의 조절을 위해 우선 지켜볼 수 있어야 한다. 생각을 조절해야 하는 이유는 유용한 생각을 일으키기 위함이다. 고요히 하복부(丹田 자리)를 지켜보다 보면 잡생각들이 사라지고, 단순한 지켜봄만 남게 된다. 그것이 나를 성공시키는 첫걸음이다. 모든 일은 생각으로부터 시작된다. 그것이 집중을 낳고, 의지를 일으킨다. 그것은 당신을 일으켜 세울 수 있으며, 가라앉게 할 수도 있다. 생각을 지켜본다는 것은 당신이 생각의 주인이 된다는 것이다. 도움이 되지 않는 생각들을 사라지게 하고 유익한 생각들을 키워나갈 때 당신의 발걸음은 성공을 향한다. 인생은 단 한 번뿐이다. 그리고 한 생각이 인생을 바꾼다. 당신을 성공자로..
천 리 길도 한발부터라는 말이 있다. 큰 성과가 아니라도 일정의 성과가 있다면 스스로 뿌듯해하라. 그것이 동기부여가 되어 더 큰 성취의 원동력이 된다. 하지만 타인에게는 가급적 말하지 말라. 남의 자랑을 듣고 좋아할 사람은 흔치 않다. 누가 뭐라 하든 꿋꿋할 수 있는 힘을 기르라. 부정적인 평가는 의기소침을 유발할 수 있다. 반면 타인의 일에는 조그만 진전이라도 호의적으로 조용히 끄덕여 줘라. 가식적인 칭찬보다 그런 모습이 훨씬 그를 고양시킨다. 큰 목표는 가슴 속에 묻어두고, 일주일 혹은 한 달 단위로 조그만 진전이 있어도 스스로 뿌듯해하라. 성취가 아직 미미하더라도, 가는 방향만 정확하다면 성취는 시간문제이기 때문이다. 타인의 자랑질을 보아도 시큰둥하거나 비웃지 말라. 그가 내게서 떠나는 것을 바라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