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谷神不死
무술(武術)과 무예(武藝)의 영어 표현은 공히 Martail Art이다.하지만 術은 기술, 재주를 의미하고 藝는 재주를 뛰어넘는 형이상학(形而上學)을 포함해야 한다.무술은 이기기 위해 상대에 치명적 타격을 주는 기술이다.하지만 무예는 우월할 뿐 상대를 다치게 하지는 않는다.태극권을 면권(綿拳)이라고 했다. 시조인 양로선(楊露禪)은 연전연승으로 청(淸)나라 왕실의 사범이 되었지만 그와 겨루어 부상을 입은 사람이 한사람도 없었다고 한다.무술은 빠르고 강해야 하지만 무예는 부드럽고 아름답다.아무 주먹질에나 Art(藝)를 붙이는 것은 적합치 않다.작어도 藝를 붙이려면 존재의 근본원리를 추구하고 있어야 한다.
사람들의 관심사는 단순하다.관심사는 많은 재산(자손대대 물려줄 수 있을 정도)과 남이 넘보지 못할 권력에 그쳐있다.그것이 무상(無常)하다는 것은 누구나 안다고 하면서 말이다.그래서 인간들은 종교(宗敎)란 것을 만들고 그 앞에 엎드린다.하지만 유사이래 종교가 인간의 근본 문제를 해결해 준 적은 없다.문화(文化)랍시고 남긴 것은 교회(절) 건물과 죽어서 어디론가(천당 극락) 간다는 하는 망상(妄想) 뿐이다.인간의 본성(本性)과 생명유지의 근본문제(에너지)에 대해선 손도 대지 못한채 말이다.그것을 우리는 성(性)과 명(命)이라 하며 그것을 동시에 닦는 것을 가리켜 성명쌍수(性命双修)라 한다. 그것은 선도(仙道)에만 있다.다른 가르침들과는 다르게 선도는 정기신(精氣神)이 우리의 핵심 정체성임을 강조하며 그것을 ..

무언가를 얻으려 세상에 온 것이 아닙니다.회전의자를 차지해 봤자 곧 내려와야 합니다.부(富)도, 권력도, 명예도, 모두 모두 살처럼 지나갑니다.돈이든, 사람이든, 무언가를 소유하는 순간, 그것의 노예가 되고 맙니다.우리는 관광객으로 세상에 왔습니다.머물지 말고, 부지런히 구경해야 합니다.우리가 구경꾼이라는 것을 잊으면 안 됩니다.그것을 잊으면 자기마저 잊게 됩니다.그러고는 마치 꿩 새끼들처럼 "나는 없다" 게임을 시작합니다.

명품이 되려면 우선 품질이 우수해야 한다.그리고 수준 있는 사람의 애호품으로 개수가 제한된다.당연히 가격이 만만치 않다.품질이 형편없으면 명품이 아니다.가치를 모르는 사람에겐 인기가 없다. 명품은 재고를 남기지 않는다. 태워 없앨지라도 값싸게 아무에게나 팔지 않는다.태극권에도 명품이 있다.양가(楊家)의 적전(嫡傳)이라는 것인데 아무나 배울 수는 없다.직제자에게만 전수했었기 때문이다.더구나 그것은 소주천(小周天)과 깊이 연관되어 있어 인연 없는 사람의 차지는 되지 않는다.전 세계적으로 그것을 정식으로 받아 지닌 사람은 매우 적다.세계선도연맹에 오면 개인지도 받을 수 있다.그것을 배우려면 수행에 대한 뚜렷한 관(觀)이 있어야 하고, 정성과 인내심이 필요하다.

아마추어(amateur)는 한계를 느낄 때까지 뛰고,프로페셔널(professional)은 한계를 느낄 때부터 뛰기 시작한다.아마는 쉽게 포기하지만, 프로는 오히려 어려움을 즐긴다.선도(仙道)를 닦는 사람에게도 아마와 프로가 있다.아마는 도전력이 없으며,조건이 허락할 때만 수련한다.(많은 사람이 조건이 되어도 게으름을 피운다)하지만 프로 수행자에게 조건은 아무 문제가 안 된다. 오히려 어려울 때 더욱 자기를 달군다.仙道의 목표는 건강만이 아니다.생사(生死) 문제를 해결할 수 있어야 仙道다.

신앙인의 입장에서, 타인의 깨달음에 대해 왈가왈부할 수 있는가?어찌 자신의 "신앙(독선)"으로 타인을 재단할 수 있단 말인가?계율을 강조하는 고집스러운 사람들을 본다.그때 상황에 맞춰 만들어진 계율을 어찌 21세기에도 고집할 수 있는가?"깨달음"을 논하려면, 교리의 기준에 앞서 "무엇을 깨달음이라 하는가"에 대해 먼저 정리하고 시작해야 한다.깨달음은 무엇보다 "자기 자신"이 주제여야 한다.자기가 누군지부터 분명히 알아채야 한다는 말이다.타인의 신앙 기준에 맞출 필요는 없다.하루하루 걸림 없는 삶이 이어진다면, 늘 무위자연 속에서 만족하며 산다면, 난해한 교리를 모른다 해도, 누가 그의 깨달음에 토를 달 수 있을까?

세상이 어떻게 구성되었고, 어떻게 굴러가는지는 몰라도, 늘 자기를 인식하면서 산다면 그보다 더 행복할 수 없다.세상에 고정된 것은 없다.그런데 왜 우리는 그런 것들을 머리에 새기려 애쓰는가?모르는 것을 모른다고 하는 것은 수치가 아니다.하지만, 그 대상이 "자기(自己)"일 경우는 분발해야 한다.자기가 누구인지엔 관심 없고, 힘으로 대상을 지배하려고만 한다면, 그것은 짐승살이와 다를 바 없다.하등동물일수록 그리하며 살기 때문이다.

진짜 부자는 남이 몰라 줄지라도 신경 쓰지 않습니다.오히려 몰라주기를 바랍니다.선도(仙道)가 무르익은 사람도 조바심치지 않습니다.남의 시선에 무관심합니다.인정하든 말든 여유 있습니다.부자는 돈을 더 벌려고 애쓰지 않아도 저절로 돈이 불어납니다.仙道 역시 무르익기만 하면 애쓰지 않아도 공(功)이 저 혼자 자라납니다.그저 앞을 보고, 가고, 가고, 가기만 할 뿐입니다.

불교를 그들은 허무주의가 아니라고 애써 설명합니다.사람이 죽었을 때, 그들은 "열반(涅槃)했다"고 말하지만, 그것은 소멸(消滅)을 가리키는 것은 아니라고 주장합니다.불교는 '무아(無我)'라는 교리로 모든 것을 설명합니다."내가 없다(無我)"면, 고통도 없고, 생로병사도 없을 테니 가장 이상적이라고 말입니다.하지만 나는 정말 "자기 없음"을 실천하고 사는 사람을 보지 못했습니다.무소유나 자비를 베푸는 것 역시 자기 존재를 확인하는 것일 테니 말입니다.

스트레스를 방치하면 목이 굳으며,그것은 만병을 불러온다.마사지가 좋지만 목만 마사지한다고 상태가 좋아지진 않는다.대개 척추의 부정(不整)이 문제다.그럴 땐 전신적 운동, 특히 氣 운동이 필요하다.척추를 바로 잡으려면 골반의 조정이 필요하다.골반은 요추, 흉추, 경추를 떠받치는 기초이기 때문이다.하지만 척추 교정 치료는 일시적이다척추 주변 근육과 인대가 불균형 상태라면 돈만 낭비될 뿐이다.선도연맹에서는 효과적인 척추 골반 조정법을 가르친다. 그것을 太極旋步(Taiji-go-round)라고 하며, 태극권을 응용한 걷기 수련법이다.하루 20분의 노력으로 건강한 척추와 목을 가질 수 있다. 덤으로 무릎과 허리도 강화된다.하지만 시간을 내야 한다.강화 화도에 와서 직접 지도받아야 한다.회원에겐 무료로 지도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