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록태극권 (45)
谷神不死

태극권(太極拳)은 최상의 건강법이자 명상법입니다.관절과 근육의 유연성을 길러 면역력을 높이고, 태극권만의 특별한 에너지(氣) 장(場)으로 늦도록 활기 있게 살 수 있게 돕습니다.민가(閔家) 태극권은 외형적으로는 양가(楊家) 태극권처럼 보입니다.하지만 기존의 태극권들과는 다르게 단전(丹田)을 살려내고, 소주천(小周天)을 완성시켜 주는 특별한 태극권입니다.태극권을 배우면서도 단전(丹田)은 물론 에너지(氣) 운용을 모르는 사람이 너무 많습니다.호흡(의식)과 동작의 연결은 물론 축기(蓄氣)의 이치를 모르기 때문에 일어나는 일입니다.그런 점에서 정통선도(正統仙道)를 표방하는 민가 태극권은 다른 태극권과는 길이 다릅니다.민가 태극권은 민정암(알아챔) 50년 수행의 열매입니다.그는 양가 태극권 적전(嫡傳)과 태극 1..

골반을 움직이는 운동을 하자.면역력을 증강하거나 노화를 늦추려면 골반 운동이 특히 필요하다.어떤 운동이든 움직이면 기혈(氣血)이 순환되지만, 효과적으로 기혈을 부스팅 하려면 골반을 부드럽고 안정적으로 움직여야 한다.실증을 얻었던 新 기공(항암 기공) 역시 골반 움직임을 중심으로 만든 운동이다. 골반 조정 중심의 태극선보(太極旋步)는 기력 함양뿐만 아니라 만성병 개선에 그 효과가 높다.기공 태극권이 취향에 맞지 않는 사람이라면 사랑의 춤, 라틴댄스(Rumba)를 배워보라.문제는 골반이다. 일어나 움직여라.건강을 위해 운동보다 좋은 것은 없다.

사람은 사회적 동물이다.혼자서는 살아가기 어렵다.목숨을 부지한다 해도 존재감은 미미하다. 수행자는 누군가를 가르쳐야 한다.타인을 가르칠 수 있어야 자신도 가르칠 수 있기 때문이다. 선도연맹(仙道聯盟)은 두 사람의 학생이 없는 사람은 이선(二仙)으로 승급(昇級)시키지 않는다.승급을 시켜주어봤자 거기서 그치고 말기 때문이다. 수행은 타인을 위한 것이 아니다.타인에 관심을 가질 때 그 은공(恩功)이 자신에게 미쳐오기 때문이다. 태극권은 움직임을 통해 자기를 확인하는 운동이다.하지만 혼자서 하는 공부로는 진보가 어렵다.한편으로는 배우면서 한편으로는 누군가를 가르칠 때 진수(眞髓)를 알게 된다. 나이 들어 신체기능이 떨어져 가고,자존감이 쇠퇴하고 있는 시니어에게 꼭 필요한 것이 태극권이다. 목표가 뚜렷하고 아주..

과거와는 달리 이제는 여기저기에서 태극권이 좋다고들 한다.하지만 태극권이 어떻게 좋은지는 막연하게 말한다. 움직이는 선(禪)이다.건강에 유리하다고들 말하지만 구체적이지 않다. 태극권은 40대쯤 시작하는 것이 좋다.바로 그날로 컨티션이 좋아지는 것을 실감하기 때문이다.물론 정통태극권(楊家嫡傳)을 배우면 더욱 효과적이다. 정말 태극권이 좋구나, 느끼는 나이는 60세 이상이 아닐까?몸을 부드럽게 유지하는 것은 물론 허리와 다리(허벅지)에 힘이 다시 붙기 때문이다. 노화는 다리에서부터 온다고 알려져 있다. 그러므로 나이가 들수록 다리 힘에 신경을 써야 한다.그렇게 하기 위해선 하루에 최소 30분 정도는 움직여 줘야 한다.그래야 기운이 골고루(머리까지) 흐르기 때문이다. 여기서 말하는 태극권은 격투기 용도가 ..

태극권을 움직이는 선(禪)이라 부른다.그렇게 말하는 이유는 몸을 움직이고 있으면서도 禪이 요구하는 조건들을 충족하기 때문이다. 태극권에서 중요한 것은 이완(relaxation)이다.힘을 뺀다는 것은 중도(中道)에 든다는 것이며,그것은 깨달음과 깊은 관계가 있다. 태극권은 특히 내공(內功)에 중점을 둔다. 그것이 태극권을 내가권(內家拳)의 대표라 하는 이유다. 태극권은 참장공(站樁功)과 깊은 관계가 있다.태극권을 위해선 특히 하체와 골반의 힘이 중요하기 때문이다. 그래서 태극권을 하는 사람은 따로 기마세(站樁功)를 수련을 할 필요가 거의 없다.태극권이 즉 기마세이기 때문이다. 축기(蓄氣)와 운기(運氣)를 원한다면 태극권을 배우는 것이 좋다. 태극권의 원조를 적전태극권(嫡傳太極拳)이라 부른다. 물론 양..

나이가 들수록 특히 낙상(落傷)을 주의해야 한다. 丹으로 유명했던 봉우 선생님은 말년에 목욕탕에서 넘어지시는 바람에 고관절(hip joint)이 골절되어 몇 년간을 자리보전하시다가 결국 회복 못 하시고 돌아가셨다. 나이를 먹으면 뼈도 약해진다.그러므로 그리 심하게 넘어지지 않아도 골절이 된다.그리되면 회복이 어렵고, 특히 고관절을 상하면 거의 일어나기 어렵다.나이 든 사람은 특히 그것을 조심해야 한다. 요사이 의사들이 나이 든 사람에게 근육 운동, 특히 하체 운동을 강조하는 이유는 낙상해도 엉덩이, 허벅지 근육에 탄력이 있으면 간단한 외상 정도에 그칠 것이기 때문이다. 노인들에게 가장 좋은 운동은 무엇일까?많이 걸으라느니, 스쿼트를 하라느니, 까치발로 서라느니 하지만 ... 조금만 검토해 보면 가장 ..

무술(武術)과 무예(武藝)의 영어 표현은 공히 Martial Art이다.하지만 術은 기술, 재주를 의미하고, 藝는 재주를 뛰어넘는 형이상학(形而上學)을 포함해야 한다.무술은 이기기 위해 상대에 치명적 타격을 주는 기술이다.하지만 무예는 우월할 뿐, 상대를 다치게 하지는 않는다.태극권을 면권(綿拳)이라고 했다. 시조인 양로선(楊露禪)은 연전연승으로 청(淸)나라 왕실의 사범이 되었지만, 그와 겨루어 부상을 입은 사람이 한 사람도 없었다고 한다.무술은 빠르고 강해야 하지만, 무예는 부드럽고 아름답다.아무 주먹질에나 Art(藝)를 붙이는 것은 적합하지 않다.적어도 藝를 붙이려면 존재의 근본원리를 추구하고 있어야 한다.

명품이 되려면 우선 품질이 우수해야 한다.그리고 수준 있는 사람의 애호품으로 개수가 제한된다.당연히 가격이 만만치 않다.품질이 형편없으면 명품이 아니다.가치를 모르는 사람에겐 인기가 없다. 명품은 재고를 남기지 않는다. 태워 없앨지라도 값싸게 아무에게나 팔지 않는다.태극권에도 명품이 있다.양가(楊家)의 적전(嫡傳)이라는 것인데 아무나 배울 수는 없다.직제자에게만 전수했었기 때문이다.더구나 그것은 소주천(小周天)과 깊이 연관되어 있어 인연 없는 사람의 차지는 되지 않는다.전 세계적으로 그것을 정식으로 받아 지닌 사람은 매우 적다.세계선도연맹에 오면 개인지도 받을 수 있다.그것을 배우려면 수행에 대한 뚜렷한 관(觀)이 있어야 하고, 정성과 인내심이 필요하다.

태극권(太極拳)을 무술로만 분류하면 잘못하는 것이다.태극권은 무예(武藝), 영어로는 Martial art라고 부른다.무예란 그 안에 예술이 있어야 하므로 단순한 격투기가 아니다.하지만 같은 태극권이라도 예술을 담기 어려운 사람이 있다.대개 돈과 권력만을 추구하는 감정이 메마른 사람들인데, 그들은 태극권을 단지 싸우는 기술로만 한정한다.태극권 시조인 양로선(Yang Luchan)의 태극권을 가리켜 면권(綿拳)이라 칭송하였는데, 그와의 시합에서 다친 사람이 없을 정도로 그의 권법이 솜처럼 부드러웠기 때문이었다.태극권의 진수를 가지려면 미술과 음악을 즐기고 자연을 사랑해야 한다. 오늘날 많은 이들이 태극권을 전수하고 있지만, 그에게 부드러운 에너지가 없다면 그것은 가짜 태극권이다.중국이 공산화되며 진짜 양가 ..

외재근육(外在筋肉)은 힘을 쓰거나 에어로빅, 달리기 등에 필요한 근육으로서, 산소를 많이 필요로 하고,내재근육((內在筋肉)은 스트레칭이나 태극권 등 느리게 움직일 때 쓰는 근육이며, 산소를 적게 필요로 한다. 내재근육에 신경을 쓰는 사람은 지구력이 목표이고, 외재근육을 선호하는 사람의 바람은 힘세고 빠른 순발력이지만,내재근육이 발달시킨 사람도 위급한 순간을 만나면 자신도 모르게 민첩해진다. 운동을 할 때는 일단 내재근육을 덥혀(warm up)준 후 빠르고 강함이 필요한 외재근육 운동으로 진행해야 한다.대체로 강한 운동을 하는 사람은 보기 좋은 몸을 가질 수는 있으나,상대적으로 내재근육을 약화하므로 스트레스와 퇴행성 관절염, 고혈압, 당뇨로 고생하기 쉽다. 외재근육 운동은 목표가 건강이 아니며, 실익(實益..