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谷神不死
봄이 왔습니다.모두들 농사 준비에 바쁨니다.초보농부에게 감자농사처럼 쉬운 일은 없습니다.거름 준 벝에 적당한 거리를 두고 싹 난 감자를 심으면 하지(夏至) 쯤엔 맛있는 감자를 기대해도 좋습니다.옥수수도 고추, 토마토도 마찬가지입니다. 정성껏 가꾸면 애쓴만큼 소출이 있습니다.하지만 게으른 농부에게 저절로 얻어지는 수확은 없습니다.선도(仙道) 공부도 마찬가지입니다.입문을 했어도 수행은 없이 허송세월만 보내는 사람에게 축기(蓄氣)와 소주천(小周天)이 저절로 이루어 지지는 않습니다 정규적으로 선생을 찾아 지도를 받고 시간을 내어 닦지 않으면 후회만 남을 것입니다.내 인생에 무엇이 소중한지는 각자가 알아서 챙길 일입니다.부모나 스승이 대신 해 줄 수는 없습니다.
우리는 알아차리면서 삽니다. 색깔이 참 곱기도 하구나.어떻게 저런 신비한 소리가 날까?이 냄새가 무슨 냄새지? 바로 이 맛이야.뺨에 스치는 부드러운 바람. 아하! 이런 뜻이었구나 ! 이것은 우리의 일상사입니다. 하지만 그것으로 그만입니다. 어느 것 하나 붙잡지 못하고 그냥 지나치고 맙니다. 선도(仙道)를 하는 사람은 무엇을 알아차릴까요? 그들은 단전(丹田)을 알아차리고 단전의 기운(氣運)을 알아차립니다.기운이 모이는 것을 알아차리고 기운이 움직이는 것을 알아차립니다. 그것을 통해 선도인(仙道人)은 신선(神仙)으로 변해갑니다. 그 프로세스를 연정화기(鍊精化氣), 연기화신(鍊氣化神)이라 합니다.
외재근육(外在筋肉)은 힘을 쓰거나 에어로빅, 달리기 등에 필요한 근육으로서 산소를 많이 필요로 하고내재근육((內在筋肉)은 스트레칭이나 태극권 등 느리게 움직일 때 쓰는 근육이며 적은 산소를 필요로 한다. 내재근육에 신경을 쓰는 사람은 지구력이 목표이고 외재근육을 선호하는 사람의 바램은 힘세고 빠른 순발력이지만 내재근육이 발달시킨 사람도 위급한 순간을 만나면 자신도 모르게 민첩해진다. 운동을 할 때는 일단 내재근육을 덥혀(warm up)준 후 빠르고 강함이 필요한 외재근육 운동으로 진행해야 한다.데체적으로 강한 운동을 하는 사람은 보기 좋은 몸을 가질 수는 있으나 상대적으로 내재근육을 약화시키므로 스트레스와 퇴행성 관절염 고혈압 당뇨로 고생하기 쉽다. 외재근육 운동은 목표가 건강이 아니며 실익(實益)이 없..

당신이 진정으로 깨달음을 원하는가?그렇다면 진정으로 그것을 원해야 한다.무엇보다 그것이 우선할 수 있어야 한다. 먼저 해야 할 일이 있고, 그다음에야 깨달음이라면 결코 성공할 수 없다.살아 있는 한 먼저 해야 할 일들이 그치지 않을 것이기 때문이다. 재물이든, 권력이든, 명예든, 마찬가지다.그것에 목숨을 걸지 않는 한 그것들은 흐지부지되고 만다. 진정 깨달음을 원한다면 먼저 그것의 가치부터 가늠해 보아야 한다.있다면 좋고, 없어도 크게 문제가 될 것이 없다면, 그저 엉거주춤 살 수밖에 없을 것이다. 선도(仙道)를 닦는 사람이라면 일차 목표를 소주천(小周天)에 두어야 한다.소주천을 빼고 선도를 논할 수는 없다. 먼저 생각을 바꿔야 한다.어렵다고 생각하면서 이루어지기를 기대해서는 안 된다. 이루어지는 일에..

선도인(仙道人)은 세상사에 올인하지 않는다.첫 번째 이유는 다투기가 싫기 때문이며,또 하나의 이유는 돈과 권력보다 더 중요한 것이 있기 때문이다.선도인은 성명쌍수(性命双修)를 이해하고 실천한다.그 말은 세상에 살고 있는 한 건강도 소중하다고 생각하기 때문이다.또한 지구에서의 삶이 모두라고는 생각하지 않는다.영원의 관점에서 지구에서의 100년은 찰나(札剌)에 불과하기 때문이다. 그들은 자기관조(自己觀照)에 소홀하지 않으며,늘 축기(蓄氣)에 힘쓴다.그들은 넘치지도, 모자라지도 않도록 늘 자기를 제어한다.

선도연맹은 누구나 쉽게 가입할 수 있다.그러나 상급반 진입을 위해서는 기본적 의무가 있다. 과정을 이수해야 하지만, 과정 중에 2명을 가르쳐야 한다는 의무가 있기 때문이다. 마음이 다잡아지지 않으면 선도(仙道)의 상급 과정은 누구나 닦을 수 없게 되어 있으며,혹 진입을 시켜준다고 해도 중도에 포기하도록 구조되어 있다. 나는 요즘 연맹에 가입하지 않은 사람의 만남은 가급적 피하며,만날 때 블로그나 카페에 쓴 글(2,000편 이상 올려져 있음) 최소 100편 이상 읽을 것을 권한다. 쓸데없는 만남은 피차 시간 낭비가 될 것이기 때문이다. 대체로 고급의 물건은 쉽게 얻기 어려우며, 가격도 높다.그 가치를 알고 지불하는 사람만이 얻을 수 있다. 선도(仙道)는 그리 간단치 않다.누구나 기공(氣功)이나 태극권..

선도(仙道)에 입문한 사람들은 누구나 공력(功力)을 올리고 싶어 한다.하지만 그것 역시 저절로 되는 것은 아니어서 각별한 노력이 필요하다. 그동안 수천 명을 지도했지만, 원하는 만큼의 공력을 얻은 사람은 매우 적다. 공력을 올리려면 단연 결과보다는 과정을 즐길 수 있어야 한다. 공자(孔子)의 말 가운데도 즐기는 사람을 이길 수는 없다고 하지 않았던가! 하지만 수행을 즐기는 사람은 거의 없다.들쭉날쭉, 해야 하니까 하는 공부로는 실력이 오르지 않는다. 하다못해 돈을 벌기 위해서라도 차근차근, 한 푼 두 푼 쌓아 올려야 한다.단번에 일확천금은 어렵다. 속(速)히 공력을 올리는 법은 내가 배운 행법을 누군가에게 지도하는 것이다.배운 것은 풀어줘야 한다.아니면 그대로 속에서 삭아 사라지고 만다. 공력을 올리..

피흐름(血液)과 氣의 유통은 한통속이다.건강하기 위해서는 氣가 막히지 말아야 하고, 氣막힘이 곧 병이다.고로 어떤 병이든 낫게 하기 위해서는 氣를 막히지 않게 해야 한다.기공(氣功)이란, 氣에 功을 들이는 것이며, 태극권은 호신을 겸한 기공이다.氣가 열려있는 사람은 늘 유쾌하다.그런 사람을 氣가 살아 있다고 한다.

참장공(站樁功)이란, 일명 기마세(騎馬勢)라도 불리는 ‘말뚝(樁)처럼 우두커니(站) 서 있는다’는 기공(氣功)의 기법이다. 나 역시 수행 초기에는 하루 1시간씩 참장공으로 시간을 보냈었다. 그런데 지금도 30분 참장(站樁)을 하지 못하면 태극권을 지도하지 않는다고 고집하는 인사들이 있다. 물론 참장공은 단전(丹田)을 일깨우는데 유리한 공법이다.하지만 내 태극권 교실에선 5분 정도의 참장만을 추천한다. 참장공은 인내심을 필요로 한다. 그리고 세상에 우두커니 서 있는 것처럼 지루한 일도 없다. 왜 태극권을 하는 사람에겐 참장공을 강요하지 않는지, 그 이유는태극권 행공 자체가 이미 고강도 참장공이기 때문이다. 보통 참장공을 하는 사람들을 보면 두 다리로 선다.하지만 태극권은 50% 이상을 외발로 다양한 스..

선도(仙道) 수행은 장사하는 것과 같다. 불황에 월말 지출할 거 하고 작은 장사가 100만원 정도 저축이 가능하다면 장사 잘 한 것이다. 에너지는 소모되게 되어 있다. 할 일을 해가며 여기저기 힘을 쏟으며 부담없이 살았는데 단전(丹田)을 들여다 보니 에너지(氣)가 넉넉하다면 성공한 수행자이다. 에너지를 남기며 살려면 어떻게 해야 할까? 쓸데없는 욕심 줄이고, 늘 단전에 마음을 두고,하루 한 두시간 외단공(外丹功)을 꾸준히 한다면 충분하다. 공부에서 의수단전(意守丹田)은 기본이다.노느니 염불(念佛)한다고 늘 단전을 주시(注視)하고 산다면 누구라도 잘 한다 소리를 들을 것이다. 축기(蓄氣)가 충분하면 기운(氣運)이 움직이려 할 것이고,氣의 흐름만 주시하면 소주천(小周天)은 그리 어렵지 않을 것이다. 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