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谷神不死

곧 AI는 판사가 하는 일을 하고, 의사 일을 하며, 설계와 회계사 일을 하며,행정과 군사를 통솔하며, 온갖 창조적 작업을 하는 놀라운 세상이 올 것이다.하지만 AI는 우리에게 항구적 행복을 주지는 못할 것이다. 잠자는 단전(丹田)을 깨우지도 못할 것이고, 깨달음(見性) 또한 얻게 하지는 못할 것이니 말이다.단전과 깨달음은 누구라도 대신 해줄 수 없다.자기만이 해결이 가능한 일이다.자기 스스로 자기를 다스리지 않으면 안 되는 일이다.

깨달음 공부를 하려는 사람은 어느 정도 논리(이치)에 밝아야 한다.먼저 왜 깨달아야 하는지가 머리로 이해가 되어야 한다는 말이다. 그것이 첫 스텝이다.다음은 그것을 가슴속에 새겨지게 해야 한다. 아니면 맹탕이 되고 만다. 수행이 답보 상태가 되는 이유는 가슴에 맺힘이 없기 때문이다.최종적으로 복뇌(腹腦), 즉 단전(丹田)이 도와줘야 한다. 단전에서 마무리가 지어지지 못하는 한 진리는 결코 자기 것이 될 수 없다.선도(仙道)에서 단전... 단전.. 하는 것은 바로 그런 이유 때문이다.

우리가 보고 있는 동안, 튤립은 우아함을 뽐내고, 나비는 날개짓을 한다.우리가 보고 있을 때, 단전(丹田)은 반응한다. 우주로부터 에너지(氣)를 끌어들이고, 그것을 전신에 배분하기 시작한다.우리가 보지 않으면 장미도 피어나지 않으며, 물속에 고기마저 움직이지 않는다.丹田도 보고 있지 않으면, 역시 아무 일도 일어나지 않는다.

우리는 알아차리면서 삽니다. 색깔이 참 곱기도 하구나!어떻게 저런 신비한 소리가 날까?이 냄새가 무슨 냄새지? 바로 이 맛이야!뺨에 스치는 부드러운 바람.. 아하! 이런 뜻이었구나 ! 이것은 우리의 일상사입니다. 하지만 그것으로 그만입니다. 어느 것 하나 붙잡지 못하고 그냥 지나치고 맙니다. 선도(仙道)를 하는 사람은 무엇을 알아차릴까요? 그들은 단전(丹田)을 알아차리고, 단전의 기운(氣運)을 알아차립니다.기운이 모이는 것을 알아차리고, 기운이 움직이는 것을 알아차립니다. 그것을 통해 선도인(仙道人)은 신선(神仙)으로 변해갑니다. 그 프로세스를 연정화기(鍊精化氣), 연기화신(鍊氣化神)이라 합니다.

나이가 들수록 고관절(Hip joint: 股關節) 관리를 소홀히 하면 안 된다. 고관절이 힘이며, 그 부위가 유연하면 면역력도 향상되기 때문이다. 특히 고관절 주위의 근육들이 굳어지지 않도록 관리해야 한다.서서 한쪽 무릎을 올리는 것이 힘들다면 고관절 근육이 굳은 것이다. 엉덩이 근육이 탄력 있어야 한다.근육이 힘을 잃으면 낙상(落傷) 시 고관절이 상할 수 있고,대개 6개월 이내 거의 사망한다. 고관절을 강화하기 위해 좋은 운동은 마보세(기마세)이며,스트레칭과 함께 서서 무릎을 올려주는 운동을 해야 한다. 하세(下勢: 낮게 앉아 한쪽 다리를 뻗어주는 운동)는 고관절에 좋지만,특히 운동 부족이거나 50세 이상 된 사람이 조심해야 한다. 먼저 마보세와 함께 궁보자세(높은 런지)로 먼저 다리의 유연도를 높여..

참장공(站樁功)이란, 일명 기마세(騎馬勢)라도 불리는 ‘말뚝(樁)처럼 우두커니(站) 서 있는다’는 기공(氣功)의 기법이다. 나 역시 수행 초기에는 하루 1시간씩 참장공으로 시간을 보냈었다. 그런데 지금도 30분 참장(站樁)을 하지 못하면 태극권을 지도하지 않는다고 고집하는 인사들이 있다. 물론 참장공은 단전(丹田)을 일깨우는데 유리한 공법이다.하지만 내 태극권 교실에선 5분 정도의 참장만을 추천한다. 참장공은 인내심을 필요로 한다. 그리고 세상에 우두커니 서 있는 것처럼 지루한 일도 없다. 왜 태극권을 하는 사람에겐 참장공을 강요하지 않는지, 그 이유는태극권 행공 자체가 이미 고강도 참장공이기 때문이다. 보통 참장공을 하는 사람들을 보면 두 다리로 선다.하지만 태극권은 50% 이상을 외발로 다양한 스..

수영의 첫 단계는 수평 뜨기이다.힘을 빼고 머리를 물에 담그면 몸은 뜨게 마련이다.하지만 중심을 아랫배(Core)로 잡지 못하면 다리가 자꾸 가라앉아 길게 앞으로 헤엄쳐 나갈 수가 없다. 선도(仙道)의 움직임(動功)은 1차로 통기(通氣)를 위한 방편이지만, 결국은 코어, 즉 단전(丹田)을 깨어나게 하는 것이 주목적이다.코어를 모르면 힘만 들고 수영이 늘지 않듯이, 단전을 모르면(깨어나게 못 하면) 모양과 이론만의 仙道에 그치고 만다.수영을 안다는 사람이 많지만, 유사시 구조대가 올 때까지 물 위에 떠 있을 사람이 몇이나 될까?仙道를 이야기하는 사람은 많아도, 과연 단전을 살려내 제대로 축기(蓄氣)를 하며 건강하게 사는 사람은 드물다.일단 仙道를 시작했다면 단전호흡을 할 수 있어야 한다. 복식호흡을 넘어서..

단전(丹田)은 에너지(氣)의 근원이며, 산 자라면 누구나 알아차려 지녀야 한다.단전호흡을 위해서는 우선 단전의 감각이 살아나야 한다.그때에야 비로소 에너지를 아는 사람이 된다.하지만 많은 사람들에게 단전은 추상적이다. 대부분의 사람이 단전을 감각하지 못하기 때문이다.단전을 감각하지 못하는 이유는 집중력 때문이다.생각이 단전에 머물지 못하고 이리저리 날라다니기 때문이다.생각을 현재에 붙들 수 있는 효과적 방법은 호흡을 주시(注視)하는 것이다.단전호흡은 간단하다.억지로 배를 불리고 꺼지게만 하지 않으면 된다.첫째, 호흡을 주시하고,둘째, 그 호흡을 단전(하복 중앙)으로 옮기면 바로 단전호흡이 시작된다.어렵다고 생각하지 말라.어렵다는 그 생각이 일을 그릇되게 한다.

숨(호흡)은 생명이다.숨이 다하면 죽을 수밖에 없기 때문이다. 선도(仙道)는 숨을 의식(意識)하는 것으로 시작한다.1. 들숨과 날숨을 의식하다가, 2. 숨을 따라다니다가,3. 복식호흡(腹式呼吸)을 하고, 4. 마침내는 단전호흡(丹田呼吸)으로 이어진다. 선도는 자연(?)을 역행한다.숨을 의식하며 산다는 것은 생명을 주관한다는 것이다. 숨이 어디로부터 왔느냐는 중요치 않다.내 주머니의 돈이 어디로부터 왔든 내 돈이듯이... 나한테 온 돈을 관리하듯이 숨도 그렇게 관리하면 된다.돈이 새끼를 치듯이 숨도 그렇게 하면 된다. 단전호흡과 소주천(小周天)을 이루고 나면 숨은 생명의 원래 자리로 돌아가는데,그것을 태식(胎息)이라 한다. 그때부터는 차원이 다른 자유의 삶을 살게 된다.신선(神仙)의 삶이 시작되는 것..

단전(丹田)이 느껴지지 않는다는 것은 단전 지키기보다 더 중하고 재미있는 일이 있다는 뜻이다. 단전에 마음을 두고 있는 한, 단전이 느껴지지 않을 리 없다.마음을 써주지 않으면 사랑하던 그 사람도 멀리 떠나듯 말이다. 조용히 단전에 마음을 두고 있노라면(물론 인내가 필요하다)..단전이 저절로 드러나게 되어 있다.왜냐하면 원래 거기 있었던 것이기 때문이다. 단전이 회복되지 않는 한, 선도(仙道) 공부는 지속할 수가 없다.단전이 점점 실(實)해지면서 단전은 힘을 발휘한다. 첫째가 건강이요, 둘째는 흔들리지 않는 집중력이다.기운의 배급이 좋아지기 때문이며. 집중을 끌어오는 丹田의 힘 때문이다. 나는 단전과 인연이 없다고 말하지 말라.챙겨주지 않는데 붙어 있을 물건은 어디에도 없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