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谷神不死

나이가 들면 주변의 사람들이 떠나간다.자연스러운 알이니 슬퍼하거나 아등바등 잡으려 하지 말라.그들이 떠나는 이유는 나에게서 더 이상 얻을 것이 없다고 생각하기 때문이다.그것을 축복이라 생각하라.드디어 온전히 나하고만 시간을 가질 기회가 되었으니 말이다.우선 그동안 관심을 가져주지 못한 나 자신에게 사과하라. 드디어 나하고 친하게 지낼 시간이 된 것이다.남보다 자기에게 더 관심을 갖고 사는 사람을 그들은 이기주의라 비난했지만, 그 시간은 지나갔다.이제 더 이상 남을 의식하지 않아도 된다는 것, 더 이상 남들과 비교할 필요도 방해도 없다는 것, 그리고 오로지 내일에만 몰두할 수 있게 되었다는 것, 그보다 더한 행복은 없다.이제부터는 남들에 대한 관심은 거두고 오직 자신에 대한 관심의 끈을 놓지 말고 살아보라..

우리는 알아차리면서 삽니다. "색깔이 참 곱기도 하구나!" "어디서 이런 신비한 소리가 날까?" "이 냄새가 무슨 냄새지?" "바로 이 맛이야!" "뺨에 스치는 부드러운 바람... " "아하! 이런 의미였구나!" 너무나 당연한 우리의 알아차림(일상사)입니다. 하지만 그것으로 그만입니다. 남김없이 사라지고 맙니다. 선도(仙道)를 하는 사람은 무엇을 알아차릴까요? 그들은 단전(丹田)을 알아차립니다.단전의 기운(氣運)을 알아차립니다.기운이 모이는 것을 알아차립니다.기운이 움직이는 것을 알아차립니다.그리고 기운을 내가 모으고 움직이는 것을 알아차립니다. 그것을 통해 선도인(仙道人)은 신선(神仙) 세계로 들어갑니다. 그 프로세스가 연정화기(鍊精化氣), 연기화신(鍊氣化神)입니다.

기(氣)를 모으는 것을 축기(蓄氣)라 한다.축기를 하는 방법은 운동(外丹功)과 호흡법이 있는데,운동이 문을 열어 氣를 끌어오는 법이라 한다면, 호흡법은 氣의 갈무리(저장)하는 것이다. 아무리 돈을 많이 벌어도 제대로 관리하는 법을 모르면 돈이 모이지 않듯이 바른 호흡법을 모른다면 아무리 氣를 많이 끌어온다 해도 소용이 없다. 氣를 끌어오는 운동은 천천히 균일하게 움직여야 한다.빠르고 힘을 쓰는 운동은 익(益)보다 손(損)이 크다. 태극기공(태극권) 보다 더 氣를 잘 끌어오는 운동은 없다. 적어도 30살 이후부터는 氣 관리를 소홀히 해서는 안 된다.氣가 급격히 고갈되는 전환점이기 때문이다. 蓄氣를 위한 바른 호흡법은 필히 의식(意識)이 가미되어야 한다.처음엔 복식호흡(腹式呼吸)으로 시작해 하복부 중앙에..

누구로부터도 인정받지 못한다고 할지라도스스로 자기를 인정할 수 있는 사람은 늘 행복하다. 돈과 권력, 명예가 다소 만족을 줄지 몰라도자기로부터 인정 못 받는다면 불행할 수밖에 없다. 늘 자기 몸과 마음에 관심을 가지라.그리고 하루하루 업그레이드시켜라. 나이는 문제가 되지 못한다.세월은 나를 더욱 원숙시킬테니까... 자기가 누군지에 늘 초점을 맞추라.그것이 가장 큰 만족을 준다. 세상 모두를 가져도 자기를 모르면 여몽환포영(如夢幻泡影)이다.

깨달음은 머리로 하는 것이 아니지만, 이 몸을 가지고 있는 한 사고력은 필요하다.책을 보거나 깨달음 강의를 들을 때 우선적으로 사고를 사용해야 하기 때문이다.사고 작용을 버려야 한다는 것 역시 사고 작용이다.하지만 흔들리지 않는 깨달음을 위해서는 잠시 사고를 미루어 두어야 한다. 생각이 시야를 방해하기 때문이다.사고는 흔들리는 습성이 있다.그것이 깨달음을 의심하게 한다.모로 가도 서울만 가면 된다는 말이 있다.지금 당신이 어떤 수행을 하고 있다면, 여기저기 기웃대지 말고, 그것으로 밀고가 끝장을 보도록 하라.사실상 누구나 이미 깨달아 있으니 말이다.당신은 늘 당신의 깨달음을 의심하고 있다.그것이 당신이 깨닫지 못하는 큰 이유다.확신은 단번에 오지 않는다.처음 얼마 동안은 살이 떨릴 정도로 마음이 내려놓아..

나이를 충분히 먹어 세상에 와서 할 만한 일을 거의 다 했다고 생각하거나,아직 노인은 아니지만 세상서 더 얻을 것이 없다고 생각한다면 즉시 세상에서 발을 빼야 한다.그럼에도 불구하고 아직 습관적으로 살고 있다면 그는 수행자가 아니다.그렇다고 유별나게 살라는 것은 아니다.적어도 하루의 51%를 깨달음을 생각하고, 소주천 수련을 지속한다면 세상서 발을 뺐다고 해도 과언은 아니다.한 발 떨어져 볼 수 있어야 한다.세상에 휩쓸리면서 가끔 수행을 생각하는 것만으론 부족하다.아직도 이 세상에서 과연 더 얻을 것이 있는가, 늘 자기에게 물어봐야 한다.하루 51%만이라도 깨어있도록 자기관조에 힘써라.내일은 오지 않는다.오직 오늘뿐, 시간은 기다려주지 않는다.

종교와 신앙을 혼동하는 한 깨달을 수 없다.그런 사람은 죽을 때까지 신앙인이 될 수밖에 없다.자기가 종교(宗敎)가 되고, 자기 자신을 신앙(信仰)하지 못하면, 늘 무엇인가에 엎드리며 불안하게 살 수밖에 없다.싯다르타가 무아(無我)를 이야기한 것은 정말 '내가 없어서'가 아니다.無我만이 우리를 고통에서 벗어나게 하는 데 효과적이기 때문이다.속지 말라.내가 없는 사람에게는 깨달음도, 소주천(小周天)도 없다.자기를 믿지 못하는 자는 단전(丹田)을 열지도, 소주천을 할 수도 없다. 단전과 소주천을 최우선으로 생각지 못하면 늘 불안할 수밖에 없다.스승과 경쟁하려 하지 말라.그처럼 소중한 존재는 없다.그는 나를 신(神)의 위치에 올려주고, 물러나 자기 갈 곳으로 가는 존재다.스승은 제자로부터 얻을 것이 없다.마치 ..

소련의 최초 인공위성 스푸트니크(Спутник;동반자라는 뜻)가 아니었다면, 미국의 우주 계획은 한동안 지지부진했을 것이다.소련을 농업국이라 생각하고 무시했던 미국의 과학자들은 그것으로 정신이 번쩍 들었다.사람은 거기서 거기, 종이 한 장 차이다."태산이 높다 하되 하늘 아래 뫼"라는 말이 있듯.못 따를 것 같은, 못 올라설 것 같은 선배나 스승도 마찬가지다. 제 아니 오르고 산만 높다 하지 않는다면...내부로부터 분발을 끌어내야 한다. 그것이 없다면 그 무엇도 이루어 낼 수 없으니 말이다.지금 중국 대도시에 가본 사람은 누구나 놀란다.많은 인공지능 무인 택시가 거리를 달리고 있다.한때 세계는 중국을 무시했었다. 하지만 지금 중국은 미국을 앞서려 하고 있다. 중국의 전기 자동차는 세계 최고다.무엇이 그들..

깨달음은 머리로 하는 것이 아니지만, 이 몸을 가지고 있는 한 사고력은 필요하다.책을 보거나 깨달음 강의를 들을 때 우선적으로 사고를 사용해야 하기 때문이다.사고 작용을 버려야 한다는 것 역시 사고 작용이다.하지만 흔들리지 않는 깨달음을 위해서는 잠시 사고를 미루어야 한다. 생각이 시야를 방해하기 때문이다.사고는 흔들리는 습성이 있다.그것이 깨달음을 의심하게 한다."모로 가도 서울만 가면 된다"는 말이 있다.지금 당신이 어떤 수행을 하고 있다면, 여기저기 기웃대지 말고 그것으로 밀고 가 끝장을 보도록 하라.사실상 누구나 이미 깨달아 있으니 말이다.당신은 늘 당신의 깨달음을 의심하고 있다.그것이 당신이 깨닫지 못하는 큰 이유다.확신은 단번에 오지 않는다.처음 얼마 동안은 살이 떨릴 정도로 마음이 내려놓아질..

요즘 뇌파(腦波)에 관한 연구가 과거에 비해 활발하다.연구진들은 뇌파를 바꾸면 자기를 조절할 수 있음을 알아냈다. 게다가 그것을 통해 기적(?) 같은 일도 만들어낼 수 있다고 주장한다. 세상 모든 존재는 파동(波動)으로 존재한다,뇌(腦)는 우리 몸의 일부이며, 역시 파동을 통해 자기를 표현한다. 오해해서는 안 되는 것은 뇌파는 자연스러운 일이며, 결코 초자연적이지 않다는 것이다. 우리의 뇌파는 스스로 몇 가지로 변화한다.졸릴 때와 잠잘 때, 그리고 각성(覺醒) 중, 그리고 긴장할 때 우리의 뇌파는 각각 다르다.과거의 학자들은 스스로 뇌파를 조절할 수 없다고 믿었었다. 하지만 그것은 오류였다. 기기(器機)가 만들어지면서 뇌파를 확인할 수 있게 되었으며,아무나는 아니지만 조절이 가능하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