谷神不死
끝장을 보겠다는 심정으로 본문
"깨달음 공부"는 물을 끓이는 것과 같습니다.
김이 좀 난다고 해서 불질을 게을리해서는 안 됩니다. 김이 나기 시작하면 온도 유지에 더욱더 신경을 써야 합니다.
물이 끓기 시작했다고 불을 끄면 안 됩니다. 다시 식어서 원래대로 돌아가 버리기 때문입니다.
솥 바닥이 보일 때까지, 솥에 물이 한 방울도 안 보일 때까지, 솥마저 녹아 사라질 때까지, 불을 늦추지 않겠다는 심정(心情)으로 불질을 해야 합니다.
간절함이 있어야 합니다. 모든 것이 사라져 해맑은 하늘이 나타날 때까지 쉬지 말아야 합니다.
그것이 깨달음입니다.
728x90
반응형
'虛其心' 카테고리의 다른 글
무소유 (1) | 2019.12.08 |
---|---|
안식 (5) | 2019.12.06 |
생각과 느낌은 내가 아니다 (2) | 2019.12.03 |
심심하다는 것 (2) | 2019.12.02 |
현재 의식, 잠재의식, 그리고 순수의식 (1) | 2019.12.01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