谷神不死

스승이 있는 사람은 행복하다. 본문

일상 속 바라봄

스승이 있는 사람은 행복하다.

알아챔 2017. 8. 29. 11:01

 

스승이 없는 사람은 나침판 없이 항해하는 배와 같다.

 

스승과 선생을 혼동하지 말라. 그 차이는 친구와 아는 사람의 간격보다도 더 크다. 나와 생사를 같이 하려는 사람이 아니라면 친구가 아니며, 그냥 지인일 뿐이다. 좀 확실히 말하면, 내 보증을 서주는데 망설이는 사람은 단지 아는 사람일 뿐이다.

 

첫째, 스승은 애인 같아야 한다. 아침에 제일 먼저 생각나고, 잠들기 전에 떠오르는 사람, 좋은 경치를 보면 데려오고 싶고, 맛난 음식이 있으면 먹여주고 싶고, 좋은 것이 있으면 모두 사주고 싶고, 마냥 편안하게 해주고 싶은 사람, 내 소유 모두를 바쳐도 아깝지 않은 사람이어야 한다. 그는 나와 존재를 함께하는 영혼의 동반자이기 때문이다.  

 

둘째, 케미(chemi)가 맞아야 한다. 제아무리 박식하고 능력이 출충해도 나와 합이 안맞으면 단지 조력자나 카운셀러일 뿐이다.

 

셋째, 임금같고 아버지 같아야 한다. 위엄과 자애로움을 동시에 지녀야 한다는 말이다. 

 

넷째, 나와 공동채산 동업자여야 한다. 설사 자신은 오르지 못한 경지라 할지라도 나를 끌어 올려줄 수 있는 사람이어야 한다.

 

다섯째, 다양성을 인정하고 수용성이 넉넉한 사람, 자기가 한 체험을 제자에게 요구하지 않는 사람이어야 한다. 

 

여섯째, 실패를 많이 해본 사람이라면 아주 좋다. 지혜가 풍부하기 대문이다. 

 

일곱째, 합리적이고 무조건 믿음을 강요하지 않는 사람, 모든 것을 참아내는 사람이어야 한다. 

 

지금 당신의 스승이 이런 사람이라면 당신은 세상에서 제일 행복한 사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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