谷神不死

불안, 어떻게 할 것인가? 본문

일상 속 바라봄

불안, 어떻게 할 것인가?

알아챔 2017. 4. 3. 14:08

 

 

사람들은 왜 재물을 모으려 하고, 더 높은 권력을 얻으려 할까? 왜 위험을 무릅쓰고 높은 산을 정복하려 하고, 생명을 건 북극점 탐험을 감행하려 할까?

 

그것의 진정한 이유는 불안 때문이다.

 

마음을 들여다 본 적이 있는가?

 

인간은 본래 자유로운 존재이며, 그것은 우리에게 너무도 당연한 권리이다우리 모두는 자유를 원한다. 그러나 세상은 안정을 보장하지 않는다. 우리의 자리, 소유, 그리고 그 밖의 것들 모두가 걱정거리다. 소유가 많을수록 불안은 더 커진다.

 

불안은 우리의 삶을 헤쳐 놓는다. 더구나 왜 불안한지 그 이유를 모를 때 우리 불안감은 점점 더 자라난다.

 

술, 담배, 약물, 그리고 섹스는 불안 해소를 위한 방편이다. 그러나 그것은 궁극적으로 불안을 가라앉히지는 못한다. 전혀 과녁이 빗나갔기 때문이다. 그러나 그렇게라도 하면 잠시라도 불안에서 벗어날 것이라고 생각한다. 그러나 그것이 우리를 더 불안하게 할 뿐이다.

 

도대체 불안이란 무엇이며 어디에서 오는가?

 

그것이 마음과 관계있다는 것은 이해하지만 우리는 그것이 어디서 오는지 모른다. 마음 자체가 도통 종잡을 수 없는 것이기 때문이다. 그것은 어둠 속에서 날라오는 화살과 같다. 좀 전엔 이것이었는데, 지금은 저것이고, 1시간 쯤 후엔 무엇이 될지 모른다.

 

폐일언(蔽一言)하고 우리는 왜 불안한가?

 

 

간단히 말해 스스로 자기마음을 이해하지 못하며, 그 마음의 주인인 ‘자기 자신에게 관심이 없기 때문이다.

 

진정 불안에서 벗어나기를 원한다면 길은 있다.

 

확실한 길이 있다. 그 길은 찾기 어렵지 않다. 그 길은 당신을 위해 항상 열려있다. 그 길은 바로 당신 자신이기 때문이다.  아이러니하게도 불안(?)이 그 길을 알리는 힌트요, 불안에서 벗어나는 통로이다. 그 길에만 들어서면 불안은 더 이상 불안이 이니다.  불안은 진정한 안정, , 본래면목(本來面目)’의 문을 여는 열쇄가 되기 때문이다.

 

전화위복(轉禍爲福)이라는 말이 있다. 지혜로운 자는 모든 악조건을 기회로 만든다. 불안에 주저앉지 말고 과감하게 ‘자기자신’을 만나라. 그것만이 진정 의지할 만하다. 모든 것은 다 변해도 그것만은 변하지 않는다. 그것은 당신의 수호신이다. 그것만이 당신의 모든 문제를 해결할 수 있다.

 

그것과 만나는 것을 사람들은 견성(見性)이라 부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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