谷神不死
이것이 있으면 저것도 있다 본문
깨달음을 단지 perception(自覺)으로만 설명하려는 선생들이 많습니다.
하지만 perception이 있으면 당연히 projection(투사, 투영)도 있는 법입니다.
그것을 붓다는 '이것이 있으면 저것이 있다(緣起)'로 설명했습니다.
깨달음은 득명(得命)을 수반해야 하며, 그것이 든든해져야 말뿐인 보시(布施)에서 벗어날 수 있습니다.
배고픈 자에게는 밥을 차려 줄 수 있어야 진짜 보시입니다. 배고픔을 헛것이라고 세뇌하는 것은 사기입니다.
더 큰 보시는 평화와 안정입니다. 보시를 땅끝까지 널리 퍼트리는 것(projection)이 깨달은 자의 사명입니다.
그것을 가리켜 대승(大乘)이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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