谷神不死
단전, 본래면목으로 통하는 門 본문
우리는 누구나 어수선한 견문각지(見聞覺知)의 세상을 떠나 본향(本鄕)으로 이동하는 신비한 문(gate)을 가지고 있다.
그 자리는 에너지(氣)를 받아들이고 조절하는 자리로 오랫동안 알려져 왔으며, 백두산 신선(神仙)들은 그 자리를 '단전(丹田)'이라고 하였다.
그 자리는 전신적 에너지 루트의 중앙에 자리 잡고 있으며 하나(下丹田)가 열리면 세 갈래의 丹田이 모두 열리게 되어 있어서 "하나이면서 셋이고, 셋이면서 하나"라고 가르친다.
"일규(一竅)가 열리면 백규(百竅)가 통한다"는 말은 丹田의 작용을 말하는 것이다.
仙道는 性 공부(깨달음)보다는 命 공부(丹田)에 더 치중하는데, 그 이유는 丹田이 열리면 애쓸 필요 없이 자동으로 본래의 자리인 텅 비고 고요한 자리(定)에 들게 되기 때문이다.
그 자리는 깨어있는 의식, 잠, 꿈 의식과는 다른 제4의 의식이며, 그것을 다른 말로 본래면목(本來面目), 자성(自性)이라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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