谷神不死

고(苦)와 그 지멸(止滅) 본문

달과 손가락

고(苦)와 그 지멸(止滅)

thedaywemet 2019. 5. 10. 08:00


"나는 없다(無我)"를 믿으려 하는 사람이 의외로 많습니다. 


그런데...

내가 없다는 것을 아는 "그놈"은 누구이며, 그것을 믿으려 하는 "그놈"은 무엇입니까?

있지 않으면 없는 것도 없습니다. 무언가 있어야 없어질 것이니 말입니다.

싯다르타는 왜 '무아(無我)'를 주장할 수밖에 없었을까요?

그의 의식의 초점이 유일하게 고통으로부터 벗어나는 것(止滅)에만 맞추어져 있었기 때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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