谷神不死
하느님과 하나 본문
성령(聖靈)을 받았다고 "나"의 실재성이 변하는 것은 아닙니다. 오히려 나의 격이 높아져 하느님처럼 사물을 보고 듣게 됩니다.
나와 다른 것들을 배척하지 않습니다. 더 이상 善과 惡을 나누지 않습니다. 너와 나의 경계가 사라져 누구도 차별치 않고, 누구도 부러워하지 않고, 어떤 일에도 질투심을 내지 않습니다.
일어나는 일을 그저 일어나는 일로 받아들입니다. 누구의 편에도 서지 않습니다. 빠짐없이 모두가 나의 편이기 때문입니다.
무슨 일이 일어나도 실망치 않고 좌절치 않습니다. 언제나 희망적이며, 항상 기쁘고, 범사에 감사합니다.
기도는 나를 위해서가 아니라 언제나 타인을 위해서 합니다.
성령을 받는 순간 이미 하느님과 하나가 되었기 때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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