谷神不死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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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과 손가락

사랑

thedaywemet 2018. 12. 20. 10:32

당신은 소중한 사람이 있는가? 


그 사람이 행복해하는 모습을 보면 덩달아 행복해지는 그런 사람이 있는가?


당신에게 만지기도 아까운 물건이 있는가? 그것을 생각만 해도 가슴이 따뜻해지는 그런 물건이 있는가? 


당신이 몸을 바칠만한 가치 있는 일이 있는가? 그리고 지금 그 일을 하고 있는가?


그렇다면 당신은 사랑을 아는 사람이다.


그런데 그 사랑을 하는 當體가 누구인지에 대해선 생각해 본 적이 있는가? 


사랑도, 미움도, 시기도, 질투도, 모든 喜怒哀樂이 그것으로 인해 일어나고 꺼진다는 것을 알고 계시겠지?


그것을 "없다(無我)"라고 하는 사람들이 있다. 그것이 없다면 사랑도 공염불이 되고 말 텐데 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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