谷神不死
無知라는 罪 본문
성적이 좋은 학생은 자기가 이미 알고 있는 것과 모르는 것을 구별할 줄 압니다.
그들은 복습을 습관화합니다. 그것을 통해 아는 것과 모르는 것을 구별합니다. 아는 것은 대강 넘어가고, 확실치 않은 것은 철저히 해결하고 넘어갑니다.
점수가 부족한 학생일수록 복습을 하지 않습니다. 그들은 자기가 무엇을 모르는지를 모릅니다. 여기저기 다니며 그냥 많이 들으려고만 합니다. 질문도 거의 하지 않습니다.
글을 읽고 요약을 해서 보내는 분이 있습니다. 아주 훌륭합니다.
횡설수설 써 보내는 분도 있습니다. 그분도 훌륭합니다. 곧 자기가 무엇이 부족한지를 알게 될 것이기 때문입니다.
그저 '잘 읽었다', '글을 보내줘 감사하다'는 글을 보내는 몇 분, 그리고 대부분은 아무런 답이 없습니다.
추측하건대 다 안다고 생각하기 때문일 것이라는 생각도 듭니다만, 글쎄요.
안다고 하더라도 자기 생각을 글로 쓰시는 것이 좋습니다. 질문하시거나 희망적 反論을 보내시면 더욱 감사하고요. 그것을 통해 자기가 무엇을 알고 있으며, 무엇이 분명하지 못한 지 알게 될 것이기 때문입니다.
소크라테스가 聖人이 된 이유는 '나는 내가 모른다는 것을 안다'는 자신의 말을 생활화하였기 때문이었습니다.
당신도 聖人이 될 수 있습니다.
728x90
반응형
'달과 손가락' 카테고리의 다른 글
本來面目 (0) | 2018.12.20 |
---|---|
사랑 (0) | 2018.12.20 |
소경이 소경을 인도하면... (0) | 2018.12.16 |
오해를 바로 잡아야 (0) | 2018.12.12 |
믿는다는 것 (0) | 2018.12.06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