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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과 손가락

소경이 소경을 인도하면...

thedaywemet 2018. 12. 16. 22:55

자기를 개선하고 싶은 사람이 있습니다. 돈을 받고 삶의 질을 향상시켜 준다는 업소도 성업 중입니다. 


잠재의식을 이용하면 원하는 일이 기적처럼 이루어진다는 주장이 있습니다. 그것을 소개한 "시크릿(Secret)"이란 책이 큰 인기를 끌었습니다.


필자 역시 Psychorientology에 이끌렸었고 지도자로 일하기도 했습니다.


많은 사람들이 그런 프로그램에 매료되는 이유는 비록 일시적이긴 하지만 효력이 있다고 생각하기 때문입니다.


실망하시겠지만 진실을 말하겠습니다.


"자기"가 누군지를 모르는 한 계속 속을 것입니다. 本來面目에 무지하면 헤맬 수밖에 없습니다.


뿌리에 접근해야 합니다. 냄새의 근원을 제거하지 않는 한, 향수 몇 방울로 냄새를 잡을 수는 없습니다.


그런 것들은 마치 소경이 소경을 인도하는 것과 같습니다. 아니라면 실눈 뜬 자가 돈벌이의 수단으로 눈 어두운 사람들을 이용하는 것이던가...


자기의 본 자리를 찾아야 합니다. 왜 자기 속에 보물을 두고 쓰레기 더미를 뒤져야 합니까? 


깨어나야 합니다. 그래야 더 이상 속지 않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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