谷神不死
[질문과 답] 본문
문: 깨달으면 무엇이 좋은가요?
답: 일단 근심 걱정이 사라지고 집착이 줄어든다.
가지고 싶고, 되고 싶은 것이 가져지든 아니든, 되든 되지 않든, 마음의 흔들림이 없어진다.
마음이 안정되니 심인성 질환(질병의 90% 이상)은 자연히 사라진다. 내 생각과 다른 것들을 이해하게 되므로 세상 모두가 아름답고 새롭게 보이게 된다.
문: 현실적으로 일도 잘 풀리고 돈도 생기나요?
답: 필요한 만큼 풀리고, 필요한 만큼 생긴다. 그러므로 내려놓고 살게 된다.
깨달음보다 더 좋은 것은 없다. 더 이상 바랄 게 없어진다. 어떻게 그렇게 되는지는 아무도 모른다.
문: 믿음과 깨달음은 어떻게 다른가요?
답: 믿음이 어음이라면 깨달음은 현찰이다. 어음은 부도가 날 수 있지만 내 지갑 속의 현금은 부도가 없다.
믿음은 無知 때문이다. 알고 있는 것을 믿을 사람은 없다. 모르기 때문에 믿는 것이다.
깨달음은 내가 누구란 것을 알아챈 것이며, 아는 만큼 행복해진다.
문: 깨달음이 그리 간단한 것이라면 왜 많은 수행자가 오랜 수련에도 불구하고 깨닫지 못합니까?
답: 잘못된 이해 때문이고 잘못된 교육 때문이다. 사실상 깨달음을 위해선 믿음이나 고행은 필요하지 않다. 지금 여기 살아 있는 나 자신을 확인하는데 그런 것들이 왜 필요하단 말인가? 자기가 아닌 것만 내려놓으면 바로 깨닫는다.
깨달음은 자유를 가져온다. 만족과 평화가 오고, 무조건 믿는 일은 자연히 없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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