谷神不死
세상은 지옥 본문
세상은 넓고, 사람은 많다.
굳이 나를 싫어하는 사람을 만날 필요도 없고,
또한 내가 별로라고 생각하는 사람과 사귈 필요는 더더구나 없다.
내가 만나야 할 사람만 만나고,
내가 시간을 써야 할 사람과만 함께하는 것이 좋다.
세상이 변했다는 것을 빨리 알아채는 것이 좋다.
아니면 호구(?)가 되고 만다.
그것이 가족이라 할지라도 마찬가지다.
비록 한 지붕 밑에 같이 산다 해도 옛날처럼 대강 살 수는 없다.
모두가 자기중심으로 살아가게 되기 때문이다.
이제 가족의 기준은 변했다.
한 가구 한 사람이 대세가 된 지도 오래다.
여기서 우리가 기댈 곳은 한 곳 오직 ‘자신’ 뿐이다.
그런데...
그나마 자기가 누군지도 모르고 산다면 산다고 할 수 있을까?
내가 누군지 알아채며 사는 것,
그것이 아니라면 세상은 지옥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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