谷神不死

스승은 존경 받아야 한다. 본문

和光同塵

스승은 존경 받아야 한다.

thedaywemet 2018. 7. 2. 18:19

부터 君師父一體라 하여, 스승을 생사여탈권을 가진 군주(君主)와 나를 낳아준 친부(親父)처럼 받들었다.


여기에서 스승은 존재와 생사 문제를 일깨워 주는 사람을 가리킨다


전화기를 만들고, 세탁기를 완성하는데도 많은 실패가 거듭됐으며, 그들에겐 몇십 년의 인내가 필요했다. 그러나 그것이 세상에 나온 후엔 약간의 조작법만을 익히면 누구라도 편리하게 그것을 사용하게 된다.


인간이 자기 生命의 실상을 이해한다는 것은 거의 불가능한 일처럼 보였다. 신학자(神學者)들은 그것을 마치 인간이 만든 전화기가 전화기를, 냉장고가 냉장고를 이해하는 것과 같다고 바람직하지 않게 생각했다.


그들의 가르침을 따라 자신을 피조물(被造物)이라 믿어 온 대다수의 사람들은 자기 이해 대신에 미지(未知)의 조물주(造物主)에게 자기의 모든 것을 바쳐왔다. 


그러나 극소수의 知性을 사랑하는 사람들은 神에게 자기를 내어놓는 대신, 마치 발명가처럼 자기의 모든 시간과 정열을 희생한 결과 어렵사리 존재의 이치를 통달하고 생사 문제를 해결한다. 그것은 영지(靈智)를 가진 인간에게만 가능한 일이다.


희귀한 일이지만 역사상 그런 사람들이 많이 있었고, 뼈를 깎는 노력으로 얻어진 해탈(解脫)에 이르는 방법을 자기를 믿고 따르는 사람들에게 나누어 주었는데, 세상은 그런 사람을 스승(guru)이라 부른다. 그들은 세상을 향해 "눈 있는 자는 와서 보고, 귀 있는 자는 들으라"고 말한다.


문명의 이기(利器)를 사용하기 위해 그 기기(器機)의 구조나 작동원리를 몰라도 작동법만 알면 되듯이 스승의 말을 성경신(誠敬信)으로 따르기만 한다면 누구나 번뇌, 망상(煩惱妄想)의 병고(病苦)로부터 벗어남은 물론, 인간 최대 숙제인 生死의 자유를 얻을 수 있다.


이것이 바로 스승이 존경받아야 하는 이유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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