谷神不死

누가 지옥을 두려워 하는가? 본문

달과 손가락

누가 지옥을 두려워 하는가?

thedaywemet 2018. 7. 2. 18:18

죽어서 지옥(地獄)에 가지 않기 위해 신앙생활을 한다는 사람이 있다.


재산을 교회에 바치면 지옥 갈 것도 천당에 간다고 가르치는 악덕 목사도 있다.


천당과 지옥에 가는 기준이 모호하기 때문에 신앙생활을 하지만 죽은 후가 늘 걱정된다는 사람도 있다.


아무 걱정하지 마시라. 


혹시 죽은 후 천국 출입이 허가된다면, 그보다 더 좋을 것이 없겠고, 운수가 나빠서 지옥에 간다고 할지라도 전혀 걱정할 일이 아니다. 무간지옥(無間地獄), 화탕지옥(火湯地獄)에 간다고 할지라도 지낼만할 것이기 때문이다.


지옥은 죽어서 간다는 것을 기억하라. 죽은 사람은 신경(神經)이 없어지기 때문에 뜨거워도 뜨거운 줄 모르고, 차가워도 차가운 줄 모르고, 언제나 무념무상(無念無想)일 것이기 때문이다.

728x90
반응형

'달과 손가락' 카테고리의 다른 글

그 자리, 자존감의 뿌리  (0) 2018.07.07
생각을 바꿔라  (1) 2018.07.02
無爲는 有爲가 있으므로 無爲이다  (0) 2018.06.27
오직 그것뿐이다  (1) 2018.06.27
모두가 하나다  (1) 2018.06.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