谷神不死

안다는 것은 믿는다는 것 본문

달과 손가락

안다는 것은 믿는다는 것

thedaywemet 2018. 6. 26. 18:04

알지 못하는 것은 존재하지 않는 것과 같다. 기억에 없는 것은 있어도 있는 것이 아니기 때문이다. 은행 금고에 백 억대의 귀금속과 천억이 내 명의로 들어 있어도 열쇠, 비밀번호나 보관처를 모르면 그것은 내 것이 아니다. 


존재는 생겨난 적이 없으므로 죽을 수도 없다는 간단한 이치를 깨우치지 못한다면 부활이나 영생을 믿는다고 밤을 새워 소리 질러도 아무런 소용이 없다. 그 안에 믿음이 없기 때문이다.


"나는 부활이요, 생명이니, 나를 믿는 자는 죽어도 살겠고, 무릇 살아서 나를 믿는 자는 영원히 죽지 아니하리라." (요한 11:25)

"영생은 유일하신 참 하느님과 그의 보내신 자 예수를 아는 것이다" (요한 17:3)


이 성경 구절을 아는가? 그리고 믿는가? 이 소식 앞에 당신이 크리스천이든 불교 신자든 아무 상관이 없다.


만약 당신이 요한복음의 이 글을 진지하게 받아들인다면 당신은 죽어도 살겠고, 살았다면 영생을 얻을 것이다.


의심이 내려놓고 생명의 비밀을 푸는 일에 성경신(誠敬信)을 다한다면 말이다.


"나"를 믿는다는 것, 하느님과 예수 그리고 부처가 누군지 안다는 것, 그것이야말로 生死를 벗어나는 생명의 열쇠다. 그것이 眞理이기 때문이다.


안다는 것은 곧 믿는다는 것이다.


*이야기* 


자기의 존재를 깨우친 道人이 있었고, 그 소문이 마침내는 왕궁(王宮)까지 알려져 왕은 그 사람을 초대하였으나 그는 번번이 응하지 않았다.


결국 왕의 명을 받아 그를 찾아온 수호 무사는 "한 번 더 왕의 명령을 무시한다면 오늘 너의 목을 베겠다"고 그를 겁박했다.


그러자 부스스 눈을 뜬 그는 미소를 지으며 무사에게 말했다. "그리한다면 내 목에 잘려 땅에 뒹구는 것을 너와 내가 동시에 보게 되겠지?"라고 했다 한다.


이미 생사를 넘어선 사람이기 때문이다.

728x90
반응형

'달과 손가락' 카테고리의 다른 글

오직 그것뿐이다  (1) 2018.06.27
모두가 하나다  (1) 2018.06.26
깨우침도 인연따라  (2) 2018.06.19
命이란 무엇인가?  (1) 2018.06.18
알음알이로부터 벗어나기  (1) 2018.06.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