谷神不死
디톡스 본문
항노화(Anti-aging)에 대한 인식이 커지면서 요즘에 와서 "디톡스(Detox; detoxification)라는 말이 흔해졌고, 그것을 위한 식이요법이나 디톡스 물질을 먹어 청혈(淸血)을 한다는 제품들이 앞다퉈 출시되고 있다.
디톡스란 대사작용으로 생겨난 인체 유해물질을 몸 밖으로 배출한다는 말이다.
배출하는 방법으로는 손쉽게 무언가를 다시 먹어서 해결하는 방법이 주를 이루고 있으나, 가격이 만만치 않고 일시적 효과는 기대할 수는 있겠으나 근본적 영구적이라고는 말하기 어렵다.
우리는 숨 쉬고 먹지 않고는 살 수가 없다. 숨은 생명이며, 먹는 것보다 더 기쁨을 주는 일도 없기 때문이다.
흐르는 물은 저절로 정화(淨化)된다는 것이 예로부터 확인된 사실이다. 피를 구석구석 잘 흐르게 하기만 하면 우리 몸은 저절로 해독(디톡스)된다.
기(氣)가 흐르면 피도 흐른다(氣行卽血行). 기(氣)만 잘 흘러 준다면 피는 저절로 잘 흐르게 되어 있다. 운동을 추천하는 것은 그 이유다. 몸을 움직이면 氣가 작동하기 때문이다.
선도(仙道)에는 전문적으로 기를 움직이는 방법이 있다. 외단공(外丹功)은 일단 피를 구석구석 잘 흐르게 하는 데다가, 청기(淸氣)를 몸 내부로 끌어들여 피를 깨끗이 청소한다. 그것은 일반적 운동이 가지고 있는 부작용도 없다.
사람들은 재물이나 권력 등 몸 밖에서 벌어지는 일에만 관심이 높지만, 자기(神과 氣)에 대해선 너무 무지하다. 병은 자기에 대한 무지가 원인이다.
하지만 지금이라도 氣에 대한 이해 부족이 해결되고 나아가서 수련에 대한 무지, 귀찮음, 게으름만 해결한다면 질병을 포함 우리의 문제는 큰 비용을 지불하지 않고도 저절로 해결될 것이다.
물론 수련이 취향에 맞지 않는 사람이 자기 돈을 들여 고가의 디톡스 제재를 복용하는 것에 대해선 각자의 소관이니 내가 관여할 일은 아니다. 건강과 장수는 인간 모두의 희망이고, 그것을 위해 디톡스는 꼭 필요한 것이니 말이다.
과식(過食)을 피하고 하루 18시간 위를 비워주는 간헐적 단식(斷食)도 도움이 된다고 본다. 냉온탕, 안마, 괄사, 부황도 역시 도움이 된다.
하지만 조금만 부지런을 떨어 외단공(外丹功)을 배워서 집에서 하루 30분 만씩만 실시한다면 건강(디톡스) 문제는 큰 비용이 없이 저절로 해결될 것이라 확신한다.
주변에 사랑하는 사람들에게 이 설명과 함께 적극적으로 권하라.
인연이 없는 사람이 신선문(神仙門)에 들어오기는 매우 어렵다는 것에 대해선 너무 잘 알고 있지만 말이다.
仙道는 神仙이 되는 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