谷神不死
오도송 본문
"나는 날마다 죽노라." 바울의 오도송(悟道頌)입니다. '부처도 죽이고, 조사도 죽이라(殺佛殺祖)'라 하신 선지식(善知識)의 어록에도 있듯 자기를 죽이지 않고는 불가능하기 때문입니다.
자기를 죽이는 일은 자기 믿음을 내려놓기 전에는 쉽지 않은 일입니다. 믿음이란 관념의 고정화이기 때문입니다. 금색 입힌 우상(偶像), 십자가, 마리아는 진리(眞理)가 될 수 없습니다. 때와 장소에 따라 변하기에 십상이기 때문입니다.
오도송은 자기 깨달음의 경지를 후학들을 위해 허물을 감수하고 말이나 글로 나타낸 것입니다.
요새 오도송은 영어로도 짓습니다. 음률을 맞춰 한자(漢字)로만 짓던 시대는 지나갔기 때문입니다.
저 역시 어쭙잖지만 매일 오도송을 짓습니다. 짓는다기보단 저절로 나옵니다. 그것이 어연 1000편 가까이 되었고, 그것을 내 블로그에 올리고 친한 인터넷 카페와 공유합니다.
그것을 공개하는 이유는 강호제현(江湖諸賢)들로부터의 가르침을 바라기 때문입니다.
엎드려 부탁드립니다. 우선 댓글로 경책해 주십시오. 그저 감사할 뿐이니 주저하지 마시고 부디 한마디씩 일러 주시기를 부탁드립니다.
혹시 시간을 내시어 만나 주시면 막걸리는 후히 대접 올리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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