谷神不死

깨달음과 성령 본문

Taiji Yoga/3. 깨달음 (Enlightenment)

깨달음과 성령

thedaywemet 2019. 10. 23. 08:00


불교(佛敎)에 깨달음이 없고, 기독교에 성령(聖靈)이 없다면, 그것은 속 빈 강정이요, 앙꼬 없는 찐빵이다.


중에게 깨달음에 관해 묻고, 목회자에게 성령을 물었을 때, 반가워서 만면에 웃음을 지으면서 친절히 대답에 임하면 그는 바른 스님이요, 바람직한 목사님이 분명하지만,

만약 얼굴에 당황함이나 불쾌함을 나타내거나, 귀찮아하며 바쁘다는 핑계로 피하려 한다면, 그는 돌중에 땡초요, 먹사에 삯꾼이다.

불교의 '불(佛)' 자는 깨달을 佛이요, 성령이 안 계시는 교회는 마귀 소굴이기 때문이다.

깨달음과 성령은 한통속이다. 그것은 우리 안에 있는 것이지, 어딘가로부터 강림(降臨)하는 것이 아니다.

나를 텅 비워 심령(心靈)을 가난하게만 해주면 저절로 출현하는 것이기 때문이다.


728x90
반응형

'Taiji Yoga > 3. 깨달음 (Enlightenment)' 카테고리의 다른 글

깨달음의 왕도  (3) 2019.10.26
'삼매가 깨달음의 전조'라는 오해  (1) 2019.10.24
사무라이와 깨달음  (0) 2019.10.15
견문각지 없이 깨달음 없다  (0) 2019.10.10
깨달음의 가치  (3) 2019.10.0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