왜 자살할까? 그리고 해결책

사람에게 삶보다 더 소중한 것은 없다. "죽이겠다"는 말보다 더 무섭고 충격적인 것은 없다. 진짜 그럴 것 같은 낌새를 보였을 때 말이다.

한국인의  자살률이 OECD 1위란다. 어떨 때 사람은 자살을 택하는 것인가?

사람은 이성(理性)을 가진 동물이다. 죽는 것이 사는 것보다 낫다고 생각할 때 자살한다.


#자살의 이유

1. 심신(心身)에 견디기 어려운 고통이 지속될 때. 생활고나 불치병, 그리고 심한 자존감의 손상. 누구나 이해가 가능한 일반적 이유이고, 많은 사람이 이 부류에 속한다.

2. 문제의 해결책이 보이지 않을 때. 이것은 사고방식의 문제이다. 멘탈이 여린, 대체로 감성적인 사람들이 여기에 속한다. 긍정적 사고의 사람은 오히려 비관적인 상황에서 더 힘을 낸다.

여기까진 이해가 어렵지 않다.

3. 배부른 자살. 몸도 건강하고, 교육 수준도 높다. 한 평생 불편 없이 살 수 있을 정도로 재정적 부족함이 없다. 극소수지만 세계가 나에겐 맞지 않는다고 생각하는 매우 과다망상적인 부류. 생명을 담보로 모험을 즐겨하며, 심심함, 무미건조함을 견디지 못한다. 마약을 만나면 빠지기 쉽다.

4. 그 외 기타 이유. 외로움, 우울증, 잘못된 신앙, 타인의 관심 유발, 우발적 충동자살, 정신병적 원인 등 십인십색(十人十色)이라. 그 외 이해가 어려운 이유가 수 없이 많다.


#해결책

어떤 경우를 막론하고, 자기가 누구인지 모른다는 것이 자살하는 가장 큰 이유이다.

자기를 바로 보는 '견성(見性)'이 가장 효과적인 해결책이다. 그 외에 뾰족한 방법은 없다. 신앙이 유효했던 시대는 이미 지나갔다. 

바탕이 되는 자기의 원래 성품(性品)을 알고 나면 자살할 이유가 싹 사라진다. 늘 기쁘고, 범사에 감사하며, 즐겁게 살게 되기 때문이다.

머지 않아, '깨달음'이 '구구단'과 같이 매우 기초적이고 흔한 것이 될 것이라 믿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