왜 싸우는가? 그리고 그 대책은?

싸움에는 승자가 없다. 둘 다 패배자이다.

싸우는 이유는...

첫째, 내 것을 지키기 위해서,
둘째, 더 많이 갖기 위해서,
셋째, 내가 옳음을 증명하기 위해서,
넷째, 상대를 지배하기 위해 싸운다.

그런데 세상엔 내 것이라는 것이 없음을 안다면, 넘치게 가진 것은 부담이고, 병이라는 것을 안다면,
사실상 옳고 그름은 원래부터 존재하지 않는다는 것을 안다면,
또한 누구도 지배받기 싫어하고, 나 역시 지배당하기를 싫어하고 있다는 것을 안다면 ...

싸움은 이 세상으로부터 영원히 사라질 것이다.

그러나 오랜 세월 평화는 말뿐이었고, 그런 일은 여태껏 일어난 적이 없다.

그렇게 되기 위해서는 적어도 영향력 있는 1%의 깨우친 사람이 필요하다.

그 사람은 정치가도 아니오, 경제인도 아니다.

우리에게 필요한 사람은 모든 것 위에서 그들을 알고, 이해하는 선지자(先知者) 무리이다.

조만간 이 땅에 수많은 도통군자(道通君子)가 나타날 것이다. 그 사람 중 하나가 당신일지도 모른다.

난 그렇게 믿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