谷神不死
이 또한 지나가리라 본문
"인생은 온통 고통이다(一切皆苦)"는 가르침이 있습니다. "무엇 하나 항상하는 것이 없어서(諸行無常)"가 이유라고 합니다.
하지만 "이 또한 지나가리라"를 좌우명으로 하고 사는 사람도 있습니다. 그리하면 "좌절하지 않고, 자만하지 않으며 살 수 있기 때문"입니다.
어느 쪽이 더 마음에 와닿습니까?
"인생은 고통뿐이다"라고 믿으며 살 수도 있고, "변화를 고통이 아니라 樂으로 알고 살 수도 있습니다.
그것은 전적으로 당신의 자유입니다.
그런데 말입니다. 일체개고(一切皆苦)를 설한 그분이나 그분의 추종자들은 "나(自我)는 없다(諸法無我)"를 힘주어 주장하신다지요?
無我가 거론되는 순간 無常과 苦는 설 자리가 없을 텐데....
無我란 말이 단순히 "나는 없다"가 아니라 심오한 다른 의미가 있는 것 아닐까요?
728x90
반응형
'달과 손가락' 카테고리의 다른 글
하느님과 하나 (2) | 2019.04.26 |
---|---|
깨닫는다는 것 (3) | 2019.04.24 |
아는 만큼만 보인다 (1) | 2019.04.20 |
안다는 것과 믿는다는 것 (1) | 2019.04.18 |
성령이란 무엇인가? (2) (5) | 2019.04.12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