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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과 손가락

종교는 하나?

thedaywemet 2019. 4. 10. 14:55

유대교, 이슬람, 가톨릭, 그리고 개신교는 동일한 神을 섬기는 것 같아도, 접합점을 찾을 수 없습니다. 만나면 다툼만 일어날 것입니다.

힌두교와 소승(小乘)불교, 대승(大乘)불교, 선(禪)불교가 동일한 부처님의 가르침인듯싶어도, 서로 간의 격차는 기독교와 불교만큼 큽니다.

두리뭉실 그것들을 맞추어 보려 하는 것은 크기가 다른 볼트와 너트를 결합하려는 것과 같습니다. 

결국 포기하고 말 것입니다. 소승의 교리가 좋아 보이면, 대승의 옷을 벗고, 대승의 집을 떠나 조용히 그쪽으로 가면 됩니다.

개신교를 신앙하면서 유대의 神(Ya)을 아버지라 부르지 마십시오. 그를 인정하는 건 무방하나, 그를 찬양하는 것(Hallelujah)은 다시 생각해 봐야 합니다.
 
그들(Jews)에게 가서 물어보십시오. 과연 그(Yahweh)가 당신을 자식으로 생각하는지...

혹시라도 유대와 전쟁을 하게 된다면, 공평을 모르는 유대의 神은 절대로 유대 나라 편만 들것입니다.

유대의 경전(구약)을 새로운 가르침(신약)과 맞추려 하지 마십시오. 구약의 神(Yahweh)과 예수를 연결하려 하지 마십시오. 헷갈리기만 할 뿐입니다. 전혀 다른 내용이기 때문입니다.

몸은 大乘(法空)에 머무르면서, 小乘(法有)의 敎理를 받아들이려 하지 마세요. 억지로 맞춰 보려고도 하지 마십시오. 부처님이라는 명칭 이외에는 근본부터 다르니 말입니다.

나(Atman)란 것은 아예 존재하지 않는다는 가르침(無我)의 바탕에서 眞我(自性)를 찾겠다 하는 것은 한강에서 명태낚시를 하겠다는 것과 같습니다. 

무여열반(無餘涅槃)이 목표인 사람들(小乘)에게 大乘의 보살행(菩薩行)을 말하지 마십시오. 그것은 호랑이에게 풀을 뜯어먹으라 하는 것과 같습니다. 그들의 목표는 남김없이 사라져 다시는 세상에 나오지(輪廻) 않는 것이니 말입니다. 

남의 것 넘보지 말고, 각자 자기의 자리에서 최선을 다하면 됩니다. 그리만 한다면 모두의 공통인 해탈(Moksha) 정도는 얻을 것이니 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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