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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과 손가락

이해한다는 것

thedaywemet 2019. 3. 22. 12:34


"내가 누군지 그것을 이해하는 것이 깨달음이다" 


한 불교 교육책임자는 이 말을 한 것으로 인해 여러 사람으로부터 심한 질책을 받았다.


그를 비난한 자들은 자기가 누군지를 이해하며 살고 있는지는 모르겠지만 말이다.


성직자(聖職者)라 할지라도, 자기를 이해하고 사는 사람은 많지 않다. 


혹시 이해했다 할지라도, 그것만으로는 부족하다. 


"밥을 먹으면 배가 부르다"를 머리로 이해했다고 해서 배가 부른 것이 아니라, 직접 밥을 먹어야 허기가 채워지는 법이다. 


문제 해결을 위해서는 막연한 이해에 그쳐서는 안 된다. 남의 말을 듣고 그런가 보다 해서는 안 된다. 


늘 깨달음과 함께 불성(佛性)을 숨 쉬며 살아야 한다. 아니라면 성령(聖靈)이 생활 속에 녹아나야 한다.


언제나 감사와 기쁨으로 충만하여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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