谷神不死
선입관을 버리세요 본문
정상(頂上)에 올라보면 여러 갈래 길이 보입니다. 어느 길을 택하든, 중도에 포기만 하지 않으면 결국은 누구나 정상에 이르게 됩니다. 모든 길은 정상에 오르는 길이기 때문입니다.
자기가 오르고 있는 이 길만이 유일하게 정상에 오르는 길이라고 고집하지 마십시오.
깨달음에 대한 선입관(先入觀)을 버려야 합니다.
정상에 올라 밑을 내려다보면, 보는 방향에 따라서 보이는 풍경이 모두 다릅니다. 그것만이 모두라고 생각해서는 안 됩니다.
깨달음의 체험은 큰 선물이지만 체험에 집착해서는 안 됩니다. 체험은 체험일 뿐, 그것도 지나가고 마는 것이기 때문입니다.
체험보다는 체험하는 나(當體)에 관심을 기울이세요.
무상(無常)하지 않은 것은 오직 그것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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