谷神不死
나 여기 있소 본문
마음만 닦으면 된다는 사람들이 있다. 그들은 에너지가 부족하면 마음 작용도 에러가 생긴다는 것을 모른다.
숨만 길게 만들면 된다는 사람들이 있다. 그들은 숨 역시 몸의 작용이며, 기운이 잘 돌지 못하면 숨 역시 난조(亂調)가 온다는 것을 모른다.
에너지가 떨어지면 나머지 부속들이 모두 멀쩡해도 자동차는 움직이지 못한다.
에너지(氣) 공부가 무엇보다 먼저여야 한다. 맥없이 낭비되는 시간 중에 하루 한 시간만 에너지 챙기는데(蓄氣) 쓸 수 있다면 그것으로 충분하다.
에너지가 조화를 이루면 숨은 저절로 늘어나게 되고 눈이 밝아져 인과(因果)에 어둡지 않게 된다.
굳이 견성(見性)하려고 애쓸 필요도 없다. 그 자리가 "나 여기 있소" 하고 저절로 나타날 것이니 말이다.
728x90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