谷神不死
숨과 본래면목 본문
전신(全身)의 기운(氣運)이 통일을 찾게 되어 깊은 호흡(胎息)으로 이어지면, 보고, 듣고, 느끼고, 알아채는 알음알이 모두(見聞覺知)가 그 자리로 연결됩니다.
그리되면 일상생활 모두를 본래면목(本來面目)에 비추며 살게 됩니다.
30년을 닦아야 비로소 안정을 이룬다는 말이 있습니다. 氣運을 사용하지 않고 단순히 말이나 글에 따른 관념(觀念)에 의존하기 때문입니다.
진정으로 그 자리를 보았다면(見性) 그때 상당한 기운을 느끼게 됩니다. 본인이 일부러 무관심하지 않는다면 말입니다.
하늘이 준 기회를 왜 흘려버립니까?
Mindfulness가 되면 저절로 전신이 기운에 휩싸이게 되어 있습니다.
그것을 호흡과 연결하여야 합니다. 숨은 생명입니다. 숨과 하나가 되고 나면 그 후부터는 따로 챙기지 않아도 저절로 그 자리(空)와 하나가 됩니다.
숨처럼 쉬운 것은 없습니다. 숨은 의도적이지 않아도 애쓸 필요가 없이 저절로 쉬어집니다. 숨이 끊기면 죽기 때문입니다.
부처님이 이유 없이 호흡을 지키라(anapanasati) 했겠습니까?
가까운 길을 두고 멀리 돌아갈 필요가 있을까요?
728x90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