谷神不死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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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 속 바라봄

나와 나의 소유물

thedaywemet 2018. 8. 16. 11:23

사람들은 이 몸과 마음을 自己라고 믿고 삽니다. 나아가 자기의 이름, 재산, 권력, 명예로까지 범위를 확대합니다.


바로 그것이 걱정이 그치지 않는 이유입니다. 그것들은 계속해서 문제를 일으킬 것이기 때문입니다.


깨달은 이는 몸과 마음이 단지 소유물에 지나지 않는다는 것을 잘 이해하고 있습니다.


그러므로 그는 늘 여유롭습니다. 인연이 다하면 소유물들은 당연히 나에게서 떠나는 것이기 때문입니다.


그의 주된 관심사는 소유물이 아니라 진정한 자기 자신입니다. 그는 매일같이 상당한 시간을 자신을 위해 할애합니다. 


그것이 그에게 안정과 평화를 주고 자유를 주기 때문입니다.


사람들은 자기 자신에는 관심이 없는듯합니다. 그들의 마음은 온통 외적인 소유물들에만 쏟아져 있습니다.


그것이 고통을 가져온다는 것을 모르는가 봅니다.


우리가 타인을 위해 해줘야 할 일은 진정한 자기 자신이 무엇인가를 알려주는 일입니다. 


그러나 남에게 이래라저래라하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습니다. 그들이 화를 낼지도 모릅니다. 소통의 문을 영영 닫아 버릴지도 모르기 때문입니다.


단지 나 자신이 정체성을 알아챈 것이 얼마나 뿌듯한 일이며, 그 내용에 대해서 그들과 대화를 나누는 것이 얼마나 감사한 일인지만 친절하게 알려 주십시오. 


그것으로 충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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