谷神不死
무엇이 먼저인가? 본문
여행객이 제일 먼저 해야 할 일은 편히 쉴 숙소를 찾는 일이다.
"돈이나 연인 때문에 우는 사람은 많다. 그러나 자기에 대해 無知한 것으로 속상해 우는 사람은 매우 드물다."
인도의 한 깨달은 이의 말이다.
정본 책보다는 부록에 더 관심이 있는 사람이 있으며, 본품보다는 서비스 물품 때문에 물건을 사는 사람도 적지 않다.
왜 우리는 무엇보다 소중한 자기 정체성을 찾는 일을 가장 마지막 순서에 둘까?
왜 우리는 이런저런 일에 힘을 모두 소모하고 나서야 비로소 깨우침에 관심을 가질까?
우리가 가장 먼저 해야 할 일은 편히 쉴 곳을 찾는 일인데...
그래야 여행길이 편안할 텐데 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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