谷神不死
유기(留氣) 본문
'유기(留氣)'란, 끌어들인 기운을 丹田에 머무르게 한다는 뜻이다.
이것을 숨을 멈추는 것으로 오해해서는 안 되며, 호흡 간에 자연스럽게 이루어지게 해야 한다.
유기를 바르게 하기 위해서 태극 호흡을 연습하면 좋다. (졸저 민정암의 氣 참조)
날숨이 제대로 되면 들숨은 신경 쓸 필요가 없다. 호흡은 한 벌이기 때문이다.
단전호흡이 무르익으면 날숨(내쉬는 숨) 때 반(半)
역호흡이 되면서, 단전 상단에 쳐진 그물이 진기(眞氣)를 붙잡아 가두게 된다. 그것이 태극 호흡이다.
용호결에서는 폐기(閉氣)라 하였지만, 머무를 유(留)자를 사용한 쓴 것에 유의해야 한다.
유기를 제대로 하기 위해서 호흡과 동작이 콤비를 이루는 외단공(태극15세)을 배우면 효과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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