谷神不死

항심(恒心)이 없이는 그 무엇도 할 수 없다 본문

선도와 요가

항심(恒心)이 없이는 그 무엇도 할 수 없다

알아챔 2024. 5. 9. 00:33

단전호흡을 하노라면,

결국은 순수의식(純粹意識), 그리고 모이고 흩어지는 에너지만 남는다.

그것을 우리는 '단전 삼매'라 부른다.

 

거기엔 감정(感情)도, 본능(本能)도 숨어버리고, 의식과 에너지의 집합체만 남는데

우리는 그것을 '양신(陽神)'이라 부른다.

 

그것이 선도(仙道)가 추구하는 바다.

 

거기까지 이르려면, 우선 단전(丹田)을 알아야 하고, 축기(蓄氣)를 할 줄 알아야 한다.

 

축기가 되기 위해서는 일심(一心)의 지난(持難)한 세월이 필요한데,

그것을 단축해 주는 것이 '외단공(外丹功)'이다.

 

외단공이 기운을 끌어 모아주면 축기가 수월해지기 때문이다.

 

축기가 되지 않고는 소주천이 거의 불가능하다.

그리고 소주천이 되지 않고는 양신을 할 수가 없다.

 

순서를 말한다면 단전, 축기, 소주천 그리고 양신이다.

그것들 중 어느 것도 소홀히 해선 안 된다.

 

그래서 '항심(恒心)'이 필요하다고 하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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