谷神不死

[선도] 신선 본문

Taiji Yoga/13. 신선이냐 열반이냐 (To live or to vanish)

[선도] 신선

알아챔 2017. 1. 7. 13:25

신선(神仙)이란 인성(人性)과 신성(神性)을 공유한, 즉 선계(仙界)와 욕계(欲界)를 공유하는 존재이다


 

그는 깨우침을 통해 신성(解脫)을 얻었지만 인성, 즉 오온(五蘊)과 칠정(七情)을 포기하지 않는다.

*오온: 色受想行識(, 느낌, 생각, 의지, 식별력)

*칠정: 喜怒哀樂愛惡欲(기쁨, 노여움, 슬픔, 즐거움, 사랑, 미움, 기대심)

 

그는 Nibbana(涅槃)와 현상계(現象界) 양쪽을 자유롭게 오가며, 상락아정(常樂我淨)을 즐기며, 

고통 속에 있는 인류에게 행복을 전하는 사람이다.


*열반(涅槃): 해탈 즉 오온(五蘊)과 칠정(七情)을 포기함.

*상락아정: 불멸()을 득했고, 고통이 없는() 존재감()을 지녔으며, 세상의 때(카르마)로부터 자유롭다()는 뜻. 불교수행자들이 고수하는 깨달음의 주제(無常, , 無我)와 대별된다

 

그가 높은 산에 산다는 것은 세상을 내려다본다는 의미이고, 

그의 모습 흰머리와 긴 수염은 다양한 세상의 경륜(經綸), 

그리고 구름을 타고 다닌다는 것은 선계(仙界)에 닿은 그의 높은 의식을 말하는 것이며, 

그의 곁에 술과 여인 그리고 바둑판이 있다는 것은 세상과의 인연을 끊지 않고 있음을 의미한다.

 

그는 우리처럼 즐거우면 웃고, 악을 보면 화도 내고, 슬프면 운다. 


그리고 깊이 사랑할 줄도 알며, 일을 잘 하고자 욕망(欲望)도 있다. 

그러나 그를 사랑에 기초한 중도(中道)에 기초하므로 언제나 공평하다.

 

신선이 되는 것은 어렵지 않다.

일단 자성(自性)을 깨우치고... 독선에 빠지지 말고 서로 위하며 살면 된다.

 

자성을 깨우치는 일이 세수하다 코만지는 것보다 쉽다는 말은 기억하시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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