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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 속 바라봄

가스라이팅

알아챔 2023. 3. 19. 08:53

타인에게 지배력을 행사할 목적으로 그 사람의 정신을 황폐화하는 일, 그 사람 스스로 의심을 불러일으켜 현실감과 판단력을 잃게 만듦으로써 결국 그 사람이 의심 없이 자기 말만을 믿게 만드는 못된 짓을 '가스라이팅(Gaslighting)'이라 한다.

 

그것은 상대를 설득하는 것과는 사뭇 다르다.

상대를 거의 로봇처럼 만드는 일이기 때문이다.

 

가스라이팅이 꼭 타인에게만 영향을 주는 것은 아니다.

잘못하면 자기 자신도 황폐화할 수 있다.

 

"몰라, 괜찮아" 같은 말은 가급적 피해야 한다.

우리 마음속에는 검열관이 있다.

그런 무책임한 말은 양심에 비추어 떳떳하지 못하다.

 

늘 자기 자신에게 힘을 주는 이야기를 해야 한다.

"잘될 거야", "힘내", "지난번에도 잘했잖아", "넌 받을 자격이 있어" 등등의 말들은 의기소침한 내 마음에 힘을 준다.

 

너무너무 힘이 들 때, 도저히 불가항력일 때는 내려놓는 지혜도 필요하다.

되는 일은 힘들지 않다.

그럴 때는 "조금만 참자, 곧 지나갈 거야"라고 자기를 달래야 한다.

 

기회가 한 번뿐이라고 생각하지 말자.

어떻게 마음먹느냐에 따라 좋은 기회는 언제나 기다리고 있다.

 

타인에게 말을 할 때는 그 사람의 입장이 되어야 한다.

상대의 마음을 환하게 밝아오게 만들어 주는 가스라이팅(Gaslighting)이라면

백 번을 한다 해도 욕할 사람은 없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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