谷神不死
색즉시공(色卽是空) 본문
어떻게 있는 것을 없다 하겠으며 텅 비었다 하겠습니까?
어떻게 없는 것을 있다 하겠으며 가득 찼다 하겠습니까?
깨달음이란 무엇이든 그것에 영(0)을 곱하는 것입니다. 그리하면 오직 현재만 남으니까요.
아무리 큰 수(數)라도 그것에 영(0)을 곱하면 영(0)이 되고 맙니다.
분별심을 없애란 말은 바보가 되라는 것이 아니라, 공(空)의 자리에서 그것을 보고 들으란 말입니다.
그리하면 있어도 있는 것이 아니고, 없어도 없는 것이 아닙니다.
그것이 색즉시공(色卽是空) 공즉시색(空卽是色)입니다.
반뇌(煩惱)와 망상(妄想)이 사라진 그 자리가 극락이며, 낙원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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