谷神不死
육바라밀을 강요하지 말라 본문
밝아지면 아공법공(我空法空)의 경지에서 저절로 팔정도(八正道), 육바라밀(六波羅蜜)이 이어지게 되어 있다.
六波羅蜜은 말로 하는 것이 아니며, 강요한다고 되는 것도 아니다. 중언부언하면 장삿속으로 오해받을 수 있다.
我空法空의 깨우침이 정견(正見 )이며,
바른 견해를 얻으면 八正道는 물론이거니와, 六波羅蜜 역시 저절로 나오게 되어 있다.
깨달음을 얻으면 마음에서 우러나 저절로 보시(布施)가 나오고,
본래면목(本來面目)에 기초한 지계(持戒), 인욕(忍辱)이 이루어질 때,
정진(精進), 선정(禪定)은 굳이 언급할 필요조차 없으며, 그것이 그대로 지혜(智慧)로 연결된다.
육조혜능은 오직 견성(見性)만을 말할 뿐, 선정 해탈은 말하지 않았다.
오직 깨우침에 힘씀이 우리의 삶이며,
그것을 얻으면 그것을 유지시킬 에너지와 계합(契合)할 일이다.
그것이 모두이다.
나머지는 무위자연(無爲自然)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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