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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 속 바라봄

민폐

알아챔 2023. 3. 3. 09:19

나는 가볍게 옷 입는 것을 좋아한다.

거의 속옷을 입지 않고 겨울에도 두툼한 옷은 피한다.

한때는 겨울에도 풀을 한 뻣뻣한 옷을 입고 다녔다.

 

하지만 앞으론 겨울에 외출할 때는 두터운 옷을 입기로 했다.

갑자기 추워졌기 때문이 아니라 민폐를 끼치기 싫어서다.

 

각설하고,

어제 만난 친구의 말이 겨울에 옷을 얇게 입은 사람을 보면 자기가 추워진다는 것이다.

한번은 오리털 점퍼를 내게 준 친구도 있었다.

 

혹시 두터워 보이지만 바람이 숭숭 통하는 옷은 없을까?

찾아봐야겠다.

 

나 좋자고 남을 춥게 해서야 되겠는가?

민폐는 피해야 하니 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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