谷神不死
자신이 혹 깨달은 것인지, 궁금한 동지들에게 본문
눈 앞이 밝아지는 등 예기치 못한 경계(境界)를 보았는가?
긴장이 풀리고, 가슴이 시원히 뚫리는 체험이 있었는가?
궁금하던 것들이 알아지기 시작했는가?
아직은 아니다. 얼마 안 가서 다시 컴컴해지고 답답해질 수 있다.
멍하니 표류하던 마음이 금방 자리를 잡는가? 왠지 모르게 기쁨이 피어나고 늘 감사하며 살게 되었는가? 성공과 실패에 별 의미를 두지 않게 되었는가? 이것을 타인과 공유하고픈 마음이 강한가?
건강이 날로 날로 좋아지고 있는가? 미래에 대한 걱정이 사라지고 있는가?
견문각지(見聞覺知)가 하나 하나 깨우침과 연결 되는가?
그렇다면 바른 궤도(軌道)에 들어섰다고 할 만하다. 계속해서 가고 또 가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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