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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음을 비워 氣를 배에 모으며... 본문

老子 이야기

마음을 비워 氣를 배에 모으며...

알아챔 2023. 2. 27. 18:57

단전(丹田)은 기운의 시작이며, 마지막입니다.

단전이 실()한 사람은 흔들리지 않습니다.

그는 자존심을 세우지 않으며, 언제나 이치를 따릅니다.

집착을 버리고, 늘 감사하며, 기뻐하면서 삽니다.

 

시간을 쪼개어 를 배(下丹田)에 모으십시오.

그것은 神仙이 되는 길입니다.

 

노자는 글로 말했습니다.

 

스스로 자존심을 세우지 않으면 다툴 일이 없고,

재물을 초개(草芥)처럼 여기면 헛마음이 사라지고,

세상의 영화를 포기하면 마음이 잔잔해진다.

그러므로 깨우친 자는 마음을 비워 를 배에 모으고,

집착을 버리고 내면을 튼튼하게 하며,

언제나 텅 빈 지식과 헛된 욕망을 없이 하므로,

 

그런 사람(이치를 아는 사람)에겐 이른바 시비 분별이 감히 나서지 못한다.

이렇게 하는 바 없이 하면 다스려지지 않는 것이 없다.

 

不尙賢, 使民不爭. 不貴難得之貨, 使民不爲盜. 不見可慾, 使心不亂.

是以聖人之治, 虛其心, 實其腹, 弱其志, 强其骨, 常使民無知無慾, 使夫知者不敢爲也.

爲無爲則無不治.

 

* * * * *

 

*기교적인 지혜나 명예욕은 흉기나 다름없다.

 

공자가 안회(顔回)에게 말했다.

너는 덕이 어째서 방탕해지고 지혜가 어째서 나오게 되는지 아느냐? 덕이 방탕해지는 이유는 명예를 좋아하기 때문이고, 기교적인 지혜가 나오게 되는 것은 경쟁을 다투기 때문이다.

 

명예를 좋아하는 것은 서로 해치게 되는 주된 원인이며, 기교적인 지혜를 쓰는 것은 경쟁의 도구가 되니, 두 가지는 흉기와 다름없어서 처세의 준칙으로 써서는 안 되느니라.”

 

(莊子 內篇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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