谷神不死
[종교 vs. 신앙] 작년 가난은 가난도 아니라 본문
“심령이 가난한 자는 복이 있나니, 천국이 저의 것임이라”
예수의 말입니다.
심령(心靈)이 가난한 자를 ‘믿음이 필요한 자’라고 말하는 사람도 있습니다.
하지만 적은 것으로 만족하는 자, 마음을 비우는 자라고 하면 어떨까요?
가진 것이 많을수록 학식이 많은 사람일수록 생각이 많습니다.
그런 사람은 깨달을 수 없습니다.
생각들의 덮개처럼 자성(自性)을 가리고 있기 때문입니다.
"작년 가난은 가난이 아니요, 올해 가난이 비로소 가난이라.
작년에는 송곳 꽂을 땅도 없더니 올해엔 송곳마저 없도다.“
어느 수행자가 남긴 글입니다.
심령(Spirit)이 이 정도는 가난해야, 비로소 가난을 말할 수 있지 않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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