谷神不死

[自性] 마음은 내가 아니다 본문

虛其心

[自性] 마음은 내가 아니다

알아챔 2023. 2. 27. 08:27

마음을 부처(卽心是佛)라고 해서는 안 됩니다.
마음을 자성(自性)이라 해서도 맞지 않습니다.
마음 없음이 도(無心是道)라고 해야 맞습니다.

마음은 커졌다 작아졌다, 이랬다저랬다, 하는 허깨비 같은 물건입니다.

반야심경에서 마음이라 일컫는 느낌(受), 생각(想), 의지(行), 알음알이(識) 역시 왔다 갔다 합니다.
한없이 헷갈리고 흔들리는 것이 마음입니다.

하지만 뒤에서 묵묵히 마음을 헤아리고 감찰하고 있는 놈이 있습니다.

그놈을 잡으세요.
그놈이 주인공(自性)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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