谷神不死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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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 속 바라봄

왜 글을 써야 하는가?

알아챔 2023. 2. 25. 09:32

자기를 알고 싶다면 매일 한편이라도 글을 쓰는 것이 좋다.

 

글은 타인보다 자기를 먼저 향한다.

글 속에 나의 미래가 있으니 말이다.

 

글을 쓰는 동안 필자는 자기를 돌아보게 된다.

자기의 속마음을 들여다보게 된다.

 

내가 혹시 가식적인 글을 쓰는 것은 아닌가?

단순히 나를 변호하기 위한 글은 아닌가?

이 글이 타인을 위해서는 어떤 이로움이 있을까?

 

비록 솔직하지 못한 글이라도 좋다.

글을 쓰는 동안 내면의 감찰(監察)이 있을테니 말이다.

 

단 세 줄의 글이어도 좋고, 앞뒤가 맞지 않고 갈팡질팡해도 좋다.

그것은 앞으로 더 나은 글이 될 것이라는 증거이니 말이다.

 

확신한다.

글은 틀림없이 나를 더 나은 미래로 나아가게 한다.

 

글은 나를 밝힌다.

내 속을 속속들이 알아채게 해 나를 깨어있게 한다.

 

매일 한편이라도 글을 쓰자.

글을 통해 나 너머의 나를 Watching해 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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