谷神不死

죽음을 두려워하는 이유? 본문

일상 속 바라봄

죽음을 두려워하는 이유?

thedaywemet 2020. 9. 15. 08:00

꿈에서 깨고 나면 나를 포함한 꿈속 세상이 남김없이 헛것이었다는 것을 알게 되듯이,
죽으면 나를 포함하여 세상 모든 것들은 말끔히 사라집니다.
 
내가 있어야 세상도 있고, 조국(祖國)도 있습니다.
 
사람들은 내가 죽어도 세상은 그대로가 아니냐고 말합니다. "아버지가 죽고 누군가 죽었어도, 남아있는 세상은 변함없이 유지되지 않더냐?"고 반문합니다.

 

하지만 그것은 전적으로 오해입니다.
 
죽은 당사자의 관점이 아닌 살아 있는 당신의 관점에서 세상을 보았기 때문입니다.
내가 없으면 세상이 없어지듯이 세상이 없으면 나도 없습니다.
 
"산 개가 죽은 사자보다 낫다"는 말씀, 결코 흘려들을 말은 아닙니다.
 
"네 손이 일을 당하는 대로 힘을 다하여서 할지어다. 네가 장차 들어갈 음부(grave)에는 일도 없고 계획도 없고 지식도 없고 지혜도 없음이니라. (전도서 9:11)"
 
죽음을 이기기 위해 우리가 힘을 다하여 할 일은 무엇일까요?
 
외부의 것 어떤 것에서도 그 답은 구할 수 없습니다.
오직 자기에게만 그 답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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