谷神不死
불이중도 본문
중도(中道)란 불이(不二)입니다.
하지만 不二中道를 "둘이 아니다"로만 풀어서는 안 됩니다.
"둘 다 아니다"라고 풀었을 때, 맞아떨어질 수도 있습니다.
Oneness만 강조할 수는 없기 때문입니다.
그것은 생사(生死)와 고락(苦樂)에서의 中道를 가리킵니다.
그 말은 生도 死도 아니고, 苦도 樂도 아니라는 뜻입니다.
보는 눈에 따라 달리 보이기도 합니다.
오롯하게 본래면목(本來面目) 그 자리만을 가리킬 뿐입니다.
生死도 없고 苦樂도 없는, 바로 그 자리 말입니다.
성(性)의 입장에서 바라보면 生死의 中道이고,
명(命)의 입장에서는 苦樂의 中道입니다.
그리되었을 때, 양쪽 모두에서 여여(如如)해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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