谷神不死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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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 속 바라봄

몇십 년 닦은 비결

thedaywemet 2020. 5. 14. 08:00

세상은 좋은 세상이 되었다. 귀찮은 계산, 어려운 외국어 공부 안 해도 되는 세상이 되었으니...

공부한답시고 어려운 용어들 뜻풀이하느라 아까운 시간 다 보내 버렸다.

알고 보니 그 짓이 공부의 거의 모두였었다는 건 인제야 알겠네.

미련해서인진 몰라도, 스승이란 난해하게 써 놓은 서책(書冊)의 글을 풀이해 주는 사람이란 것도 알았고...

10년 해야 할 공부를 1년 만에 마치게 해주는 것도 스승이 계셨기 때문이 아니던가?

이래저래 좋은 세상이다. 막걸리 한 잔에도 자기가 몇십 년 닦아 얻은 비결을 잘도 뱉어내니 말이다.

인터넷 안에선 그나마 없어도 자청해서 잘도 써 재끼고.... 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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