谷神不死
정법안장 본문
바라보고, 들어 보고, 맡아 보고, 맛보고, 느껴 보고, 생각해 보고, 삶이란 오직 "봄(look)" 잔치입니다.
비밀을 가르쳐 드리겠습니다. 정법(正法)은 눈에 감추어(眼藏) 있습니다.
그 눈(慧眼)을 찾은 것을 가리켜 깨달았다(見性)고 합니다.
눈을 찾기는 너무 쉽습니다(至道無難). 우리는 종일 그 눈을 쓰며 살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생업(生業)을 포기하고 평생(平生)을 찾아도 못 찾는 사람들이 많습니다.
그들에게 그 일은 너무 어렵습니다. 물속에서 물을 찾고, 소를 타고 소를 찾는 일이기 때문입니다.
728x90
반응형
'달과 손가락' 카테고리의 다른 글
없음이 있으면 있음도 있다 (0) | 2020.03.29 |
---|---|
선악은 분명히 있다 (0) | 2020.03.16 |
나는 없는가? (1) | 2020.03.15 |
다시 어두어지는 이유 (0) | 2020.03.12 |
깨어나세요 (0) | 2020.03.11 |